국립세종수목원, 5월부터 밤의 정원 연다

10월 말까지 금·토 야간개장… 반딧불 조명·유등 전시·공연 운영

지남진

2026-04-28 09:36:49

 

 

 

포스터

 

 

[세종타임즈] 국립세종수목원이 5월부터 낮과는 다른 매력의 야간 정원을 선보인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5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프로그램 ‘우리 함께야(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는 관람객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일시 중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빛으로 만나는 정원’을 주제로 한국전통정원 별서정원에는 물길을 따라 은은하게 퍼지는 반딧불 조명을 설치하고, 궁궐정원 일원에는 유등 전시를 마련해 전통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층 살릴 예정이다.
 

 

토요일 오후 7시에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가족형 공연과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이 산책과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통정원에서는 한복을 입고 야간 정원을 거닐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감성등 대여가 마련되며, 수목원은 빛과 전통, 자연이 어우러진 야간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야간개장은 낮과 다른 방식으로 정원을 경험하는 시간”이라며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계절의 정취와 일상의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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