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수 캠프, 마라톤 완주 홍보 논란 사과… “확인 절차 미흡했다”

“완주 못한 상태서 자동 메시지 오인해 게시물 제작”

지남진

2026-04-23 18:47:34

 

 

임전수 캠프, 마라톤 완주 홍보 논란 사과… “확인 절차 미흡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전수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 완주 홍보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임전수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SNS에 게시됐다가 삭제된 마라톤 완주 홍보물로 시민들에게 혼선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선거대책본부는 임 후보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지만 이후 예정된 일정으로 인해 전 구간을 끝까지 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구조에서 후보가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주최 측 자동 시스템을 통해 완주 축하 메시지가 발송됐고, 이를 현장 자원봉사자와 홍보팀이 완주로 잘못 판단해 홍보물을 제작·게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사실관계 확인 없이 게시물이 올라간 점을 인정하며, 후보가 이를 확인한 직후 즉시 삭제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다른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공동 성명을 통해 후보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선거 이슈로 확산됐다.

 

원성수·안광식 예비후보는 체육행사가 정치 홍보 수단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며 보다 분명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실무진의 착오가 있었더라도 최종 책임은 캠프에 있다며,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사실 확인과 내부 검증 절차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 실수로 볼지, 후보 검증의 한 축으로 볼지를 두고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본격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정책뿐 아니라 후보의 신뢰성과 대응 태도 역시 주요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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