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의회 대표단, 행복도시 방문… “미래형 자족도시 모델” 주목

서호주 의회 관계자들 세종 찾아 도시건설 성과 확인

지남진

2026-04-22 09:11:02

 

 

 

호주 의회 대표단, 행복도시 방문… “미래형 자족도시 모델” 주목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서호주 의회 클라라 안드리치 상원의원을 포함한 호주 의회 대표단 7명이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찾아 도시 건설 성과를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시계획 선진 사례를 보유한 호주 측이 행복도시의 조성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도시개발과 정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도시는 조성 초기부터 호주 수도 캔버라의 도시 구조와 자연환경의 조화, 국가 기능 배치 방식을 참고해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단은 이번 일정에서 캔버라의 도시계획 요소가 행복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됐는지 살펴보는 한편, 20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인구 30만 규모의 자족형 도시로 성장한 배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스마트시티 기술과 저영향개발(LID) 기법 등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미래형 도시 모델로 발전시킨 점을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표단은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등을 둘러보며 주요 인프라를 확인했다.

 

대표단은 행정기관 이전과 함께 주거·교육·문화 기능이 균형 있게 배치된 도시 구조와 정주 여건에도 주목했으며, 행복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행복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홍순민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의 건설 경험은 도시 개발을 추진하는 여러 나라에 의미 있는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며 “호주와 같은 도시계획 선진국에서도 주목하는 신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도시에는 올해 들어 탄자니아, 카자흐스탄, 동티모르 등 해외 정부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행복청은 이를 바탕으로 국제 교류를 넓혀 행복도시를 세계적인 신도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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