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감 선거, 정쟁 아닌 교육 비전 경쟁 돼야”

정치권 개입·진영 논리 강하게 비판…“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반드시 지켜야”

강승일

2026-04-20 08:49:05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감 선거, 정쟁 아닌 교육 비전 경쟁 돼야”

 

[세종타임즈]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6·3 대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교육을 정치적 대립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교육의 중립성 수호를 거듭 강조했다.

 

오 후보는 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교육은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감 선거가 이념 대결이나 정치권 이해관계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일부 교육감 예비후보와 특정 정당 인사들의 움직임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제선 대전중구청장 예비후보가 민주·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거론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오 후보는 이 같은 발언이 자칫 교육감 선거를 진영 대결 구도로 몰아갈 수 있으며, 교육 본연의 가치를 흐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교육 현장은 외부 정치 논리로부터 엄격히 분리돼야 할 영역임에도 일부 예비후보들이 정당 행사에 참석하며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지금까지 정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선거가 끝날 때까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석진 후보는 앞서 지난 1월에도 대전·충남 교육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교육은 정치적 판단이나 행정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이 보호해야 할 가치라고 밝히며 반대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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