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은 3일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괴산의 깨끗한 자연을 지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청정괴산 자연울림'친환경 플로깅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송인헌 괴산군수, 복지서비스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걷기대회 홍보 영상 시청, 축사, EM흙공 던지기에 이어 본 행사인 플로깅 순으로 진행됐다.
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이 '괴산오작교'를 포함한 무장애 코스를 이용해 휠체어 사용자나 노약자 모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동진천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했다.
특히 괴산의 젖줄인 동진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EM 흙공 던지기를 새롭게 도입해 환경 보호의 실천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역 봉사단체의 활약도 빛났다.
장연면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참가자들과 일대일로 발을 맞추며 안전한 보행을 도왔고 행복주담 개인봉사단체는 먹거리 부스를 전담해 즉석에서 구운 팝콘, 와플, 붕어빵을 제공했다.
행사 시작과 끝에는 괴산두레풍물놀이패의 신명 나는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외에도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박 화분 만들기'체험과 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제공된 특식 무료 배식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탄소 중립'과 '이웃 사랑'의 가치를 동시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새로 생긴 오작교 덕분에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과도 나란히 걸으며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동진천에 던진 흙공이 우리 동네 하천을 깨끗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니 뿌듯함이 두 배"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현 관장은 "괴산오작교를 활용해 모두가 벽 없이 걷고 EM 흙공으로 동진천의 숨통을 틔워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청정 괴산을 가꾸며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오늘 걷기대회는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장애인분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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