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보안 등 사이버보안 혁신 기업을 육성할 사이버보안 기금 운용사 공개 모집

모태펀드 기반으로 정부 80억 출자, 민관 합동 160억 원 규모의 자펀드 신규 조성

강승일

2026-03-23 16:18:3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사이버보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자펀드를 운용할 투자 운용사를 5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펀드는 AI·제로트러스트 기업 등 보안 혁신기술 보유 기업과 인수합병 및 해외진출 기업에 50%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4년 국내 최초로 사이버보안 펀드를 조성한 이후 현재까지 300억 원 정부 예산 출자를 통해 3개의 자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민·관 합동 총 160억원 규모의 자펀드 1개를 추가 조성하여 혁신 보안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이버보안 펀드는 모태펀드 기반으로 조성되며, 자펀드 운용사는 아래와 같은 투자 기준 및 조건을 준수해야 하며, 민간투자자 참여 유도와 우수 운용사를 모집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등도 제공한다.

사이버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➊AI, 제로트러스트 등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➋사이버 보안 기업의 인수합병으로 하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➌해외에 현지법인 또는 합작법인을 설립한 사이버보안 기업에 5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아울러, 자펀드에 민간출자자 출자 촉진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➊기준수익률 이상의 초과수익에 대해 모태펀드가 수령할 액수에서 최대 30%를 민간출자자에 지급하고, ➋자펀드 손실 발생 시 모태펀드가 민간출자자에게 직접 손실충당*을 한다. 특히 올해는 ➌민간출자자가 모태펀드 출자 비중의 30%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신규 도입한다

펀드 운용사도 투자 실적*에 따른 성과보수를 지급받으며, 모태펀드가 수령할 초과수익의 최대 20%까지 추가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여 운용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펀드 결성 이후 신속한 투자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펀드 최소결성금액의 20% 이상을 조합결성 후 6개월 내에 투자하기로 제안하는 운용사에 대해서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8개 사에 127억원을 누적투자*하여 약정총액 612억원 대비 약 21%의 빠른 투자 소진을 보이고 있는 사이버보안 펀드는 8년의 존속기간 동안 중소·벤처기업에 투자와 회수를 완료하고, 재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한국모태펀드 2026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4.27 10:00부터 5.6 14:00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AI 기술 확산과 함께 사이버 위협이 더욱 지능화되면서 글로벌 보안 기업들은 AI 기반 보안 기술 도입과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 규모를 확대하는 등 산업 전반에서 대형화·통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과 적극적인 M&A를 통해 기업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보안 산업은 중소기업 중심 구조로 성장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사이버보안 펀드를 통해 유망 보안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보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공모에 투자 운용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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