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에 둔 세종시 발전 구상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전국지역신문협회 세종협의회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이 정치적 소명”이라며 관련 과제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개헌을 통한 법적 논란 해소 등을 핵심 추진 과제로 언급하며 “지금이 제도적 정비를 추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치 환경 변화로 행정수도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다만 관련 법안 처리와 제도 개선은 국회와 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외부 여건에 따라 추진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세종시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구조적 취약성을 언급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수 기반이 충분하지 않고, 보통교부세 규모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재정 안정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자체 수입 기반 확충과 함께 중앙정부 지원 확대를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 세입 확충이나 지출 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도 강조했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그는 “사업은 3단계 중 2단계까지 진행됐으며, 실제 투입 예산도 일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 개설과 공원 조성, 하천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이 장기적으로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인구 증가 효과가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하며, 후속 개발이 이어졌다면 보다 가시적 성과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참여형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설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정책 전달 체계 개선과 소통 강화에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청년 협의체 운영과 정례적 의견 수렴 구조를 마련해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 핵심 현안은 청년과의 숙의를 통해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가 여전히 미완성 도시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행정수도 건설이 장기간에 걸친 국가적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권 변화에 따라 추진 동력이 달라졌던 점을 언급하며, 현재는 다시 완성을 향한 동력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세종은 단순한 계획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이 될 도시”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더욱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