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화 숨쉬는, 살고싶은 생태섬 만든다

제2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 수립…2035년까지 4조 투입 97개 과제 추진

강승일

2026-03-19 12:30:25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앞으로 10년 동안 4조 원을 투입해 도내 29개 섬을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화가 살아 숨 쉬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생태 섬으로 가꿔 나아간다.

도는 ‘제2차 충청남도 섬 가꾸기 종합계획’을 최근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섬 가꾸기 종합계획은 ‘충청남도 섬 가꾸기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 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도내 29개 섬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은 친환경 가치 제고 섬 자생력 강화 거버넌스 전환 조화로운 성장 등이다.

이를 위한 비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충남 모두의 섬’으로 설정했다.

4대 목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 섬’활기차고 풍요로운 ‘경제 섬’문화와 매력이 살아 있는 ‘문화 섬’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섬’등이다.

12대 추진 전략으로는 사각지대 없는 삶의 질 보장 수산 활동 생산 기반 강화 매력있는 관광 기반 조성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생태계 관리 제약없는 서비스 제공 지역 순환형 공동체 경제 구성 콘텐츠 및 자산 기반 관광 상품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형 친환경 정책 기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교류 기반 관광 협력 체계 조성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 조성 등을 내놨다.

핵심 사업은 연륙 연도교 건립 섬 주민 여객선 기본 운임 섬 마을 LPG 시설 구축 사업 섬 수산물 가공 주민소득 증대 친환경 에너지 기반 지역 이익 공유 사업 해양레저지구 지정 및 연계 산업 활성화 해안 산책로 정비 및 조성 섬 자산 기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섬 해양쓰레기 정화 갯벌 생태계 복원 등 10개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장고도 명장섬 오토캠핑장 조성 원산도 해양레저센터 건립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등도 중점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97개이며 2035년까지 투입하는 사업비는 4조 204억원이다.

총 사업비 가운데 80%에 달하는 3조 2057억원은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한다.

부문별 투입 사업비는 정주 생활 4681억원 산업 경제 1263억원 문화 관광 3조 3807억원 환경 생태 453억원이다.

단계별로는 2030년까지 2조 4964억원을 투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종합계획은 개발을 넘어,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충남형 섬 발전 모델’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정부의 섬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군 및 전문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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