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공주·부여·청양)은 17일 “이재명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은 중동발 산업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이 돼야 한다”며 3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이날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AX(인공지능 전환) 기반 확충 ▶문화를 통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 활성화를 추경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지금의 경제 위기를 돌파하려면 기존 틀을 넘어선 담대한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먼저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대응이 추경의 중요한 과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 업황 침체와 수익성 악화에 더해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석유·화학 산업이 큰 위기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실제 사례로 서산지역 석유화학기업의 세수 급감을 언급하며 “2022년 1조 4,951억 원이던 국세 납부액이 2024년 1,160억 원으로 크게 줄었고, 법인 지방소득세도 429억 원에서 32억 원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산석유화학단지 공장 가동률 역시 2025년 2분기 68% 수준까지 떨어지며 지역경제 악순환이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정부가 승인한 ‘대산 1호 프로젝트’를 통해 고부가가치 구조전환을 뒷받침하는 한편, 원료의 국내 우선 확보,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 가동, AX·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산산단의 국가산단 지정을 병행해 산단 혁신과 용수·교통망 확충 등 정부 지원사업을 더 크게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생 분야에서는 “영세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비 촉진 정책을 함께 담아 체감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박 의원은 AX 산업혁신 기반 확충을 추경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하루 늦으면 한 세대가 늦는다”며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AX 전환과 생산성 향상 기반을 서둘러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주요 산업단지에 AI 실증시설을 구축하고, AI 제조업 표준모델과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AI 오픈랩’, GPU·N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조성 등 혁신 인프라 마련을 제시했다. 이는 박 의원이 앞서 발표한 ‘충남 AI 대전환’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지역경제 활력 방안으로 야간경제 활성화도 함께 제안했다. 그는 “역사문화관광을 ‘낮에 왔다가 저녁에 떠나는’ 통과형 관광에서 벗어나, 즐기고 먹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자산이 낮을 움직인다면, 역사문화관광은 밤과 사계절을 새로운 경제 엔진으로 만들 잠재력이 있다”며 야간 명품·상설 공연 지원과 지역관광 기획·개발을 통해 체류시간을 소비로, 소비를 일자리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말했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새로운 시선으로 설계한 추경이어야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국회에서 책임 있게 추진해 국민과 충남도민께 더 큰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