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 첫 ‘3세대 척추성형술’ 도입… 학계 관심 집중

정형외과 김상범·윤자영·김동환 교수팀,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 임상 성과 공유

지남진

2026-03-16 09:23:58

 

 

 

세종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 첫 ‘3세대 척추성형술’ 도입… 학계 관심 집중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정형외과 척추팀(김상범·윤자영·김동환 교수)이 대전·충청권 최초로 도입한 ‘3세대 척추성형술’(기계적 척추체 복원술) 시행 사례를 국내 주요 척추 관련 학회에서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병원 측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안착시키며 척추 골절 치료 분야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범·윤자영·김동환 교수팀이 약 1년 전 도입한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은 ‘확장형 척추관내 고정기(일명 스파인잭)’ 시스템을 활용하는 최신 시술이다. 티타늄 임플란트를 이용해 무너진 척추체의 높이를 들어 올리고 정밀하게 복원하는 방식으로, 기존 척추성형술보다 ‘척추 높이 회복’과 ‘정렬 유지’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정형외과 김상범·윤자영·김동환 교수팀,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 임상 성과 공유

 

해당 시술은 2024년 3월 보건복지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고시됐으며, 환자의 척추 정렬 유지와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진일보한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척추 내부에 삽입된 확장형 척추관내 고정기가 직접 높이를 지지해 시술 이후 척추 높이가 다시 낮아지는 현상을 줄이고, 고령 환자에게도 본래 정렬에 가깝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팀은 지난 1년간 대전·충청 지역에서 최초로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을 시행하며 임상 사례를 축적해 왔다. 윤자영 교수는 김동환 교수와 함께 최근 국내 주요 척추 전문 학회와 지역 의사회 학술대회에서 관련 증례와 경험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으며, 향후 예정된 여러 학술대회에서도 시행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의료진과 노하우를 나눌 계획이다.

 

김상범 교수는 “대전·충청권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 선택지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난 1년간 축적한 시행 사례를 바탕으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동료 교수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척추 골절 치료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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