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곡교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일환으로 ‘곡교천 북단 수변데크 설치사업’총연장 1.56km 중 1.52km 구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일부 구간을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곳은 송곡사거리부터 아산대교까지 약 1.52km 구간으로 인근에 시민체육공원, 버스정류장 8개소, 주택 밀집지역 등이 위치해 있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그동안 인도가 없고 화물차가 잦은 도로 여건 때문에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들이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었다.
이에 아산시는 제방 사면을 활용해 보행데크를 설치함으로써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자 2024년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마친 뒤 같은 해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원래는 송곡사거리와 아산대교 사이 전체 구간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충무교 재가설 공사 진행 상황을 반영해 접속부 40m를 제외한 1.52km 구간의 데크 설치와 관목 식재를 우선적으로 완공했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시민들의 통행 편의성을 높였으며 충무교 서측 구간 공사 진행에 맞춰 남은 40m 구간을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상길 아산시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부분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곡교천이 시민의 휴식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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