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전문가·시민·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아산형 기본사회’의 비전과 핵심과제를 구체화하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시는 11월 10일과 12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민관 워킹그룹 분야별 회의를 개최하고 아산형 기본사회 정책 추진의 핵심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분야별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시민대표, 공무원 등 총 33명이 참여해 아산형 기본사회의 비전과 핵심과제 도출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의견서와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산형 기본사회 비전 및 정책목표 설정 △분야별 핵심 전략 검토 △기존 정책의 개선·보완 방안 및 신규 정책 제안 등이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기본사회가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라는 점에 공감했으며 특히 시민의 일상 속 체감도와 실행 가능성을 중심에 둔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비전과 핵심과제를 정리·보완해,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기본사회 정책 포럼’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그간의 논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이 바로 기본사회 실현의 출발점이며 이번 논의를 통해 도출된 과제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워킹그룹 활동과 병행해 11월 21일까지 ‘기본사회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설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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