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안사무소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검사를 무안군 9개 읍·면23개 검사장에서 지난 10월 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공공비축미 중 포대벼는 2,476 톤을 매입하고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로는 3,804 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친환경 벼 400톤을 일반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하며 친환경 벼 여부 확인을 위해 잔류농약검사를 시행한다.
매입한 친환경 벼는 일반벼와 구분 관리하고 유기농업의 날에 군수용 등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대벼 매입검사를 받으려는 농업인은 무안군 매입품종인 신동진, 새청무 중 논에서 생산된 ‘21년산 메벼에 한해 수분이 13.0~ 15.0%로 건조한 벼를 40KG, 800KG 단위의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약정품종 이외 품종으로 공공비축 매입에 참여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하고 매입 종료 이후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검정을 시행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벼 매입 직후 포대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농관원 변용철 소장은 코로나 19 발생상황을 고려해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공공비축매입검사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마을별·농가별 시차제 출하를 준수하고 검사현장에서 마스크 착용하기와 2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 당국에서 발표하는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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