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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지역 내 경유 사용 자동차 7,082대에 대해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3억 3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경유 사용 자동차에 부과되며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2차례 부과된다.
이번 1기분 부과는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 사용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동차 배기량, 차령 등을 감안 및 산정해 부과한 것으로 2024년12월3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단,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 말소되었을 경우 실제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어 부과됐다.
납부 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이용해 금융기관을 방문 납부하거나 고지서의 납부 전용계좌로 이체 또는 은행 현금입출금기, 위택스,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 ARS 등을 통해서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면 5∼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체납하게 되면 3%의 가산금이 추가 부과되니 기간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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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호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봄의 시작 알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이달 말,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다.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 가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주호 벚꽃길은 매년 봄, 충주호 물길을 따라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해 절경을 이루며 연분홍 벚꽃과 반짝이는 물결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카메라 앵글을 어디에 두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벚꽃의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의 날 기념 제7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제1회 충주호 전국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 오후 2시, 두 차례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되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충주호 유람선을 이용 시 3,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돼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축제의 어린이 그리기 대회 시상은 오는 4월 23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충주 지명 탄생 1,085주년 기념 ‘충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그리기 대회 참여 접수 기간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며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 관련 문의는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로 하면 된다.
임청 회장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깊이 담아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봄의 설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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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순항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순항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4대 미래 비전 중 하나인 생태환경 도시 실현을 위한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신규 숲 조성지의 테마와 공정 진행 과정을 설명 듣고 토목공정 마무리 후 수목 식재 중인 공정을 확인했으며 사업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내 미개발 구역을 활용해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8월 1단계 조성이 완료됐다.
1단계에서는 메타세쿼이아길, 대왕참나무길, 은행나무길로 이루어진 삼색 트리 테마로드와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 원 등 다채로운 경관 숲이 조성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은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 으로 총 60억원을 투입해 5.5ha 규모의 추가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2단계 사업은 도시 대기 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개념이 적용된다.
ha당 약 500본 이상의 수목을 식재해 인근 산림에서 생성된 찬 공기를 도심지로 유도하고 공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제지를 조망할 수 있는 소망의 언덕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산수유 원과 삼색 버드나무 원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단풍나무원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테마 숲이 조성된다.
‘시민의 숲 2단계’ 연접 대지에는 지난해 도시숲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참여로 조성되는 ‘시민참여의 숲’ 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1만 7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4억여 원의 헌수금과 600여 주의 헌수목, 고향사랑기금 7억원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5월부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특별한 숲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 식재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숲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여가와 휴식 그리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충주시 대표의 명품 숲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과 ‘시민참여의 숲 조성’을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차장과 화장실 등 사회간접 자본시설 또한 단계적으로 확충해 충주의 대표적인 녹색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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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자체·농협 협력사업 통해 농자재 전달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14일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에서 음성군, NH농협 음성군지부, 대소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바닥필름 552롤, 점적호스 59개, 생리활성제 1094개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군수, 박희건 대소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자재는 총 1억4200만원 상당으로 음성군이 20%, 농협중앙회 20%, 대소농협 10%, 농가가 50%를 부담했다.
이는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자재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례적인 기후변화로 농가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영농기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성군과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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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고품질·고소득 수박농사의 시작
음성군, 고품질·고소득 수박농사의 시작
[세종타임즈]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경칩이 지나고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음성군의 대표 작물 중 하나인 수박의 정식 작업이 시작됨을 알렸다.
중부권 수박 정식 시기를 맞아 수박 건전묘 선택, 정식 전 토양관리 등 정식 준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수박에서 건전묘의 요건은 웃자라지 않고 잎에 병무늬가 없으며 잎은 연한 녹색을 띠고 적당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것이 좋고 병충해 피해가 없어야 한다.
모종은 소질 차이가 있어 파종과 접목일자를 확인해 너무 늙거나 어린 것은 피하고 본엽이 4∼5매 정도 출현한 것을 선택한다.
접목묘 구입 시 접목 부위가 단단하고 편편하면서 잘 연결되어 있고 뿌리털이 많으면서 백색을 띠며 뿌리돌림이 좋은 모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정식 전 토양관리는 한 해의 농사를 좌우하는 만큼 중요하다.
퇴비와 볏짚 투입으로 토양 내 양분을 채워놓고 이랑을 만들어 점적호스 설치, 비닐피복 등으로 준비한다.
비닐피복은 대부분 흑색 또는 녹색의 비닐을 이용하고 수박 정식 10∼15일 전에는 바닥을 덮어준 후 이중터널이나 보온덮개를 이용, 하우스를 밀폐해 지온을 18℃ 이상으로 높여줘야 한다.
지온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하게 되면 뿌리의 활착이 더디고 발육이 늦어 꽃눈분화, 착과 등 수확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정식은 맑은 날 오전 중 작업하는 것이 좋으며 수박 정식 후 뿌리내림을 하면 덩굴이 성장하면서 엉키지 않고 바람에 말리지 않도록 덩굴을 고정한다.
진딧물·총채벌레 등 해충의 발생 및 밀도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등록된 약제로 미리 방제하는 등 정식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 현상에 따른 높은 주야간 온도편차, 수정 불량 등 저온 피해, 여름철 장기간 지속되는 고온으로 인한 피수박 발생 등에 대응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농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묘 선택, 정식 전 포장관리와 수박 재배의 기본에 충실해 올 한 해 고품질·고소득 창출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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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현안 챙기기 분주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해 현장에 맞는 개선방안 도출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5일간 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방문 1일차인 지난 13일 조 군수를 비롯한 해당사업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음성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장 8개소를 방문했다.
조 군수는 이용자의 편의 확보를 위한 핵심 시설의 위치 개선, 사후관리를 고려한 대안 제시, 시공 우선순위 조정 등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짚어가며 세심하게 현장을 살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이 음성군 미래를 위해 중요한 기반이자 자원인 만큼,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20일까지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상우산업단지 조성사업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모래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음성군 비점오염저감사업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장 22개소를 찾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주요 민원 사항의 반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은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현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군정 현안과 군민이 원하는 숙원을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부터 추진된 대규모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이 마무리 단계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재해예방 사업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은 문제점, 사업 지연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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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본격 영농 준비 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55억원을 들여 농업인이 선호하는 영농자재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고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시는 3월 초 못자리 상토 공급을 시작으로 비료와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및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적기 영농을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로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사업 신청을 받았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우량 상토를 지원한다.
일반쌀은 ha당 27포를 지원하고 가루쌀은 이앙주수 차이에 따라 상토 소요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ha당 40포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충북도 내 생산공장을 둔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4월 전에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반 관행 농법 농가에는 맞춤형 비료와 완효성 비료를, 친환경 농법 농가에는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 정부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고 무기질비료 가격이 인상돼 농업인이 체감하는 생산비 부담은 더 커졌다.
시는 도비 매칭 사업 외에도 시비 6억9천6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벼 재배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을 돕고 지원면적도 세분화해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지원받는 비료 양도 늘릴 예정이다.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방제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18만1천원의 병해충 약제 쿠폰을 발행한다.
시는 농업인이 원하는 약제를 지역농협과 농약 판매점에서 벼 생육시기별로 구입할 수 있도록 쿠폰 2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나 병해충 방제 농약 외 제초제, 전착제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농번기 전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의 토양 개량을 위해 규산질 비료를 공급하고 공동살포 비용을 지원한다.
읍·면·동마다 3년 1주기로 지원하며 올해는 분평동, 오송읍, 옥산면, 강서2동, 북이면이 지원 대상이다.
공동살포의 경우 청주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공동살포 대행단체로 선정돼, 공동살포 작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시는 3월 중순까지 규산질비료의 공급 및 공동살포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주시는 △친환경 특수미 생산단지 지원 △ 저탄소 고품질 쌀 생산지원 사업을 추진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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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청주, 더 아름다운 2025년을 준비한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2025년에도 정원도시 청주의 도심 곳곳이 화려한 정원으로 채워진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청주랜드 등 주요 명소에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와 체험·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지방정원과 생활정원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꽃정원은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당구 방서동 600-1번지, 방서교 일원에 1천㎡ 규모로 꽃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가 추진하는 1사1하천사업과 연계해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2023년 9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조성한 6천900㎡ 규모의 꽃정원에는 봄, 가을 총 20만본의 계절꽃을 다양한 문양으로 심고 바람개비와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서원구 사직동 93번지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에는 작년 11월 초에 심은 튤립 10만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는 대규모 꽃밭을 조성한다.
3월 중 3만5천726㎡ 면적에 유채꽃 종자를 파종하고 가꿔 5월경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가을에는 3만3천126㎡의 면적을 코스모스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기존 2천700㎡에서 6천㎡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버베나 정원으로 꾸미고 감성 넘치는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에도 올해 6월까지 꽃길을 조성한다.
2만7천㎡ 면적의 서문 방향 산책로 인근 유휴지를 정비해 전통 초화류를 식재하고 배수로와 관람로 및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청주랜드에는 올해 6월까지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시원한 쉼터를 갖춘 2천㎡ 규모의 ‘모두의 정원’을 조성하고 청주랜드 3관 부근 2천200㎡의 공간은 공룡을 테마로 한 생활밀착형숲으로 꾸민다.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와 체험,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먼저 가드닝 페스티벌이 ‘얼수좋다 다같이놀자 씨앗정원으로’라는 주제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5개 작품을 선보이고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정원을 체험하면서 식물과 정원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정원사 체험을 월오동 꽃묘장에서 4월과 10월에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정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3월 24일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방치된 유휴 공간에 시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도록 재료를 지원하는 ‘일상가득 청주가든’ 조성사업도 10개 마을에서 추진한다.
청주지역 정원인프라·문화·산업의 거점이 될 ‘지방정원’ 대상지가 올해 결정된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10만㎡ 이상의 면적에 녹지면적 40% 이상, 체험·편의시설 구축 등을 요건으로 한다.
다른 지자체 조성 사례로는 담양 죽녹원, 양평 세미원 등이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청주시 지방정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미호강 합수부 등 조성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오는 5월까지 최종 대상지를 결정해 예산확보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4개구에 지역구 생활정원을 1개소씩 조성하고 청주시 곳곳에 마을형 생활정원 30개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사계절 내내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작은 공간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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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최초 김치 명인 탄생… 최혜진 대표, 대한민국한식명인 선정
괴산군 최초 김치 명인 탄생… 최혜진 대표, 대한민국한식명인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서 숲골농원을 운영하는 최혜진 대표가 대한민국한식명인으로 선정됐다.
김치 제조 부문에서 괴산군 최초의 명인으로 인정받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김치 제조 기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 대표는 지난 11일 한국발효장류진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한식명인 선정에서 김치 제조 부문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뛰어난 제조 기능을 보유한 인물을 명인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단 두 명이 선정됐다.
최 대표는 2대째 영농을 이어오면서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특히 괴산군의 자연환경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제조 방식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그 과정에서 20여 건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노력의 결과로 괴산군 최초로 김치 제조 명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최 대표는 김치 제조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괴산군 마을김장추진위원회 대표를 맡아 지역 농산물 명품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꾸준히 기여해왔다.
2018년에는 괴산군 최초로 산업포장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한국 발효식품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전통 방식의 김치 명품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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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괴산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폐렴구균 감염 시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회복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며 군에서는 ‘23가 다당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접종력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다당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단백결합 백신을 맞았으면 1년이 지난 후 재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윤태곤 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장했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