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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바이오창업 혁신거점 조성 본격 추진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바이오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인 ‘대전바이오창업원’을 전민동 일원에 구축하고 2026년부터 바이오창업의 혁신거점으로 본격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구축되는 창업원은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을 배출하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랩센트럴과 대전의 바이오 생태계의 유사성에 착안해 기획된 것으로 대전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는 기존의 창업지원 시설과 달리 입주단계부터 투자유치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창업 특화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바이오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험해 사업성을 검증받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출연연의 연구개발능력, 한국과학기술원 등 지역 대학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인력, 충남대병원 등 수준높은 임상병원을 활용해 대전만의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해 성공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등 관련 핵심주체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인‘대전바이오창업원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8일 킥오프 회의를 마쳤다.
대전바이오 창업원의 시설 구축비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295억 6천만원으로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당초 전액 시비로만 추진하려던 것에 비해 시비절감과 함께 사업추진의 당위성도 확보했다.
대상부지는 대덕특구 내 위치하며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공동장비실, 오픈랩, 40개의 기업 입주공간, 협력기관 등이 집적하게 되어 바이오창업지원의 앵커시설로 활용된다.
대전시는 부지매입을 위해 한남대 측과 최종 실무적 합의를 마무리하고 올해 7월경 설계에 착수해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대전시는 이 시설을 기반으로 ‘대전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 전략’을 차근차근 추진해 2030년까지 6,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300개의 바이오벤처 창업 및 기업유치, 100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로써 진정한 K-바이오 창업의 메카를 조성, 글로벌 바이오창업 허브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전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살려 바이오에 특화된 창업 기반을 다져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신정부가 출범하는 시기인 만큼 대전시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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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 확진자 치료 중 사망자 발생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354번째로 사망한 한는 지난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은혜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일 사망했다.
355번째로 사망한 송는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은혜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달 28일 사망했다.
356번째로 사망한 김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21일 사망했다.
357번째로 사망한 나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전선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358번째로 사망한 김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전웰니스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21일 사망했다.
359번째로 사망한 송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21일 사망했다.
360번째로 사망한 장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361번째로 사망한 오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21일 사망했다.
362번째로 사망한 윤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청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9일 사망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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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활용 시민의식을 높여요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3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2022년 찾아가는 미디어 클래스’운영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사업비를 공동으로 투자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대중매체에 널리 퍼져 있는 혐오표현의 심각성을 중·고등학생들이 깨닫고 혐오표현에 대항하는 메시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활동을 제공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2022년 찾아가는 미디어 클래스’는 중·고등학교 150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교급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 자유학년제 및 동아리 등과 연계한 학교교육과정 속 미디어교육,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병행 블랜디드 형태의 프로그램 구성, 교육 이후 학생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미디어교육 강사 연구 모임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일부 중학교에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더 다양한 교수·학습 과정안을 구안하고 강사의 질 제고를 위해 역량강화 연수 등을 실시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건전한 미디어 활용 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학생들이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지닌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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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중등학교 기간제교사 인력풀 전형 원서접수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3월 30일 9시부터 4월 5일 오후 6시까지 ‘2022학년도 대전광역시 중등학교 기간제교사 인력풀 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등학교 기간제교사 인력풀 전형은 중등 69개 전 과목에 대해 5가지 서류전형 방법으로 실시했다으로써 기간제교사 수요 증가에 따른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의 교원자격증 소지자이며 교원자격 취득예정자는 응시할 수 없다.
임용1차시험응시자 및 기타 전형 지원자의 경우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별도 실시하는 연수를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지원서류 원서접수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온라인채용사이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서류심사 및 연수를 통해 합격자는 6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기간제교사 인력풀” 검색으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인력풀 전형을 통해 학교 행정업무를 감축하고 역량 있는 기간제교사를 채용함으로써 학교 교육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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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 준비 척척
일반고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 준비 척척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월 22일 ‘2022년 고교학점제 일반고 연구·준비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일반고 연구·준비학교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현장 중심 운영 모델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학교 현장의 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및 운영 역량 강화 지원하기 위해 연구학교 2교, 준비학교 38교를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대전성모여고와 대전복수고 업무담당 교사를 초빙해 작년도 연구학교 운영 우수사례 및 운영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 사례를 맡은 이충섭 교육과정 부장교사는 ‘수요자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점제형 학교 기반 조성’을 위해 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 환경 조성 수요자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생애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였으며 그 중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운 환경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 사례는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복수고등학교 사례를 맡은 이희행 교육과정 부장교사는 ‘고교학점제 학생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진로 역량 성장 방안’을 위해 학교구성원의 역량강화 연수 운영 교사학습공동체 활성화 학생공동체를 통한 진로·학습 연계 진로선택 및 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진로·학업 관리 역량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선택과목 탐색 및 이수 설계지도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편성 학생 수업 및 평가 내실화 교사·학생 멘토링 사례 등을 발표해 고교학점제 준비학교가 어떻게 운영 계획을 세우고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줬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과 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시 학교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보완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고 말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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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가족 마음돌봄, 에듀-카운슬러와 함께해요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3월 24일 대전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에듀힐링센터 맞춤형 심리상담·코칭 인력풀 구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40명의 전문상담가·코치에게 에듀-카운슬러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듀-카운슬러는 공모 절차를 거쳐 대전시교육청 에듀-카운슬러 관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전문상담가 및 코치 집단이다.
선정 기준은 상담·코칭 관련 학회 및 관련 기관 자격증과 100시간 이상의 성인 상담 실무경력, 사례보고서 위기 사례 유경험 등이다.
선정 결과 에듀힐링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전문 상담가 36명과 코치 6명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에듀-카운슬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위한 개인 및 집단맞춤형 심리상담·코칭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AI 심리상담·코칭 에듀-코칭 공감 아카데미 찾아가는 학생 코칭 여행 및 학부모 코칭 교육 아버지학교 행복활짝 힐링캠프 에듀힐링 나눔마당 등 다양한 심리상담·코칭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련 정책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날, 에듀-카운슬러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AI 심리상담·코칭을 전개하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에도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식에는 대전광역시교육감과 이은옥 대전교육정보원장,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그 외 에듀힐링센터로 통합·흡수한 대전교원치유지원센터 관련 위촉기관 대표와 상담사들이 참석했다.
에듀힐링센터는 에듀-카운슬러의 지평을 확대해 더욱 적극적인 교육활동 보호와 피해 교원의 치유·회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더했다.
대전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신체적·정서적 위기를 넘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결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전교육가족의 마음 건강 돌봄을 지원하는 에듀힐링센터의 상담과 코칭이 중요하며 상담과 코칭 전문가인 에듀-카운슬러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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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개최
‘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이 2022년 첫 번째 현대미술 기획전 ‘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를 29일 개막한다.
전시 제목인 ‘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는 공예 작업의 가장 원천적 재료를 의미하는 동시에 예술가들이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그 저변에 깔린 삶에 대한 마음의 온도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공예의 인식구조를 크게 발언과 쓰임으로 정의하고 공예의 예술가치에 집중, 현대의 공예는‘인간의 삶에서 무엇을, 어떻게 이롭게 하는가’를 화두로 삼아 대전·충청에 기반을 두고 예술혼을 천작해 나가는 작가 14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섹션 1 무엇이 손을 사유하게 하는가] 1전시실에서는‘무엇이 손을 사유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인영혜, 김희라, 정은진, 윤지선, 윤상희, 정해조, 조혜진의 작업을 선보인다.
인영혜는 섬유와 충전재를 사용해 울퉁불퉁한 돌기로 이루어진 오브제를 이용한 의자를 만든다.
의자는 누군가 앉을 때 마다 형태가 바뀌는데, 이는 자의가 아닌 타인에 의해 바뀌는 표정과 실제와 달리 표현되고 무시되는 감정을 내포한다.
김희라는 실과 섬유를 이용한 수공예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한다.
기물의 형태나 재질을 바꾸고 전환시켜 일탈의 쾌감과 전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정은진은 옻칠의 전통적인 제작법에 근거해 다양한 공예재료와 융합, 옻칠의 확장성을 모색한다.
작업의 과정과 재료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관계의 모색이라는 물리적, 관념적 사유를 전한다.
윤지선은‘실’을 재료삼아 관계를 이야기한다.
대표작 ‘Rag fa-ce’는 다양한 표정의 자신의 얼굴 사진 위에 재봉틀로 박음질한 것으로 변형되는 초상을 통해 고정된 자아의 개념을 질문한다.
윤상희는 ABS 소재 3D프린팅과 옻칠 기법을 응용해 전통 공예 제작방식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주제를 실험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들은 현대사회의 다양성 속에서 자신을 하나의 개체로서 존재하게 하는 수단이자, 외부로부터 상처 받는 존재적 표현이다.
정해조는 자연의 이치와 인간의 본분, 사물의 본질과 같이 삶의 기반이 되는 이치와 같은 원리를 고민한다.
특히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통해 근원적 아름다움과 울림을 전한다.
2021년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에 전시되며 한국미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기도 했다.
조혜진은 버려지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해 현재가 외면하는 것들에 대한 위로와 연민을 담는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만큼 흔히 버려지는 사물에 자연적 재료로 새로운 생명과 의미를 부여한다.
[섹션 2 손은 무엇을 사유하는가] 2전시실에서는‘손은 무엇을 사유하는가’를 주제로 구경숙, 임미강, 최영근, 유은옥, 오치규, 최문주, 송계영의 작업을 선보인다.
구경숙은 병리적 현상과 치유라는 개인적 경험을 통해 인간의 삶이 지닌 생물학적, 심리학적 복합성을 사유하게 됐다.
수백 장의 종이 위에 일상 사물을 이용한 즉흥적인 자국을 선택 조합하는 과정 등을 통해 인체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한다.
임미강은 전통적인 도자예술의 개념이었던 '쓰임'으로부터 벗어나 자아의 성취, 혹은 표현의 장이자 매개체로서 도자의 영역을 찾는다.
특히 자연의 생멸현상을 되새기며 그 속의 인간을 관조하고 인간관계성과 같이 일관된 정신을 유지하며 담담하면서도 깊은 무게감을 보여준다.
최영근은 천연질료를 이용해 우주의 질서와 창조의 신비, 시간성과 생명의 본질을 고뇌함과 동시에 일상의 정서와 옻칠의 현대적 조형 가능성을 고찰한다.
특히 동양의 정서와 조형문화의 특성을 가장 잘 담아내는 질료인 칠을 통해 한국적 조형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유은옥은 전통재료인 나전이나 난각을 최소화해 사용하는 반면 옻칠이 가진 은은하고 깊이 있는 광택감을 최대한 살려 섬세하게 표현한다.
풀, 꽃, 벌레 등 자연을 대상으로 삼는데 이는 곧 자연을 우선 가치로 두는 작가의 작업적, 삶의 가치 표현이다.
오치규는 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제한 된 삶을 통해 인간의 시간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 한다.
특히 작품의 여백은 성찰을 통한 작가만의 사고의 전환과 발상을 의미하며 이는 곧 관람객에게 또 다른 사유와 너른 감정의 장으로 이끈다.
최문주는 면사를 재료로 해 빛과 색, 그리고 시간과 관련된 작업을 한다.
작품의 유기적 순환구조는 시간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존재와 정체에 대한 고민을 야기하는 하이데거의 존재적 시간적 의미를 내포한다.
송계영의 작업은 기억과 역사, 상징성을 불어 넣으며 가치를 지니게 되는 장소의 상징적 가치는 의미의 축적을 반영한다.
그의 작업은 장소와 시간이 상호 교차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공간을 새롭게 정의한다.
특히 관람자 스스로 작업을 통해 유발되는 심리적 변화와 상상의 도약으로 예술적 자극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현대공예가 단지 기능을 가진 형태 혹은 디자인이 가미된 일상의 도구를 넘어 인간사의 바로미터 이자 예술적 발언의 매개임을 제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은 “일상을 예술로 가꾸는 호기심의 자아실현이다”고 밝혔다.
이어“현대공예는 기술적, 실용적 가치를 넘어 예술언어로 인간과 삶에 대한 애정을 전하는 공감미술의 실현이다”고 전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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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아프면 병원으로. 대전시, 유급병가 지원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시행한 ‘자영업자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 거주 및 사업장을 운영하고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자영업자로 질병·부상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은 경우가 해당된다.
올해는 특별히 오미크론 확산으로 자영업자의 코로나 확진사례가증가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입소 또는 재택치료의 경우에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지원기간은 연간 최대 11일로 대전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하루 8만 3,680원씩 92만 48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으로 받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입퇴원 확인서 등을 첨부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우편, 이메일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임 묵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유급병가제가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건강권 및 생계보장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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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퇴직 금융전문가 10명 신용보증재단 배치. 금융 컨설팅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퇴직 금융전문가 10명을 대전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영업점에 배치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상담과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금융 서포터즈로 명명된 퇴직 금융전문가 10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청소년 금융 교실 개최 등을 수행하는‘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됐다.
이번 사업 수행기관인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6일 신용보증기관, 금융회사 등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금융기관 신중년 퇴직자 10명을 선발해 21일 본점 및 각 영업점에 배치했다.
이들 행복금융 서포터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재무상담과 금융 컨설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지식과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융컨설팅을 원하는 시민은 각 구에 위치한 대전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지속된다.
청소년 금융교육은 중학생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등록되어 있으며 학교 선생님들의 선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행복금융 서포터즈는 고경력 신중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소상공인·중소기업 재무건전성 확보 및 청소년의 경제관념 확립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사업으로 대전시민의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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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비용 전액 지원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을 위해 51억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 교체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 등록된 건설기계로 정부보조금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하지 않은 건설기계이다.
엔진교체 지원대상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노후 지게차 및 굴착기이다.
엔진을 Tier 3 이상으로 교체할 경우 지원하며 약 30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대전시에 등록된 2005년 이전 제작차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노후 덤프트럭이며 약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오늘부터 차량 소유주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사이트에서 ‘저공해조치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대전시의 대상자 검토를 거쳐 장치 제작사를 배정받아 엔진을 교체하거나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된다.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건설기계 소유자는 최소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 수출·폐차 등으로 인해 자동차 등록 말소 시 사용기간별 지원금액 회수기준에 따라 산정한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대전시 임양혁 미세먼지대응과장은“노후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건설기계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