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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11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교육, 부교육감의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명사 특강에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통합심신치유학과 김용량 교수가 초청되어 ‘멍게가 되지 말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몸의학교 대표로도 활동 중인 김 교수는 “감정은 마음이나 생각이 아닌, 몸과 행동으로 표현되는 문제”라며 감정과 신체의 상호작용을 강조했다. 그는 “몸의 움직임은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자신감, 사회성, 책임감이 함께 길러진다”며 몸과 마음의 균형 있는 발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천범산 세종시 부교육감은 이어진 당부 말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교 현장 관리의 철저함을 강조하며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학교의 방송, 전기, 가스 시설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한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효율성 제고와, 2025년 업무 계획 수립 시 반복 사업에 대한 엄격한 자체평가를 당부했다.
이번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교육청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원 간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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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전 직원 대상 화재대피훈련 실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일 오후 2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중요문서 반출 절차 △응급환자 후송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전기차 화재 대응 요령 등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기차 전용 소화기 사용법 교육이 추가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훈련에서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소화 장비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주희 행정국장은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우리 교육청에서도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의 재산 보호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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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가을 전통 놀이 한마당’ 성료
전통 놀이 한마당으로 마을과 아이들의 웃음꽃 피우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소속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 ‘가을 전통 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종시 다정하나어린이집과 반곡유치원 등 사전에 신청한 7개 기관에서 온 유아 700여 명이 참여해 전통 놀이와 도구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는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가 위치한 금남면 영대리 마을 주민 30여 명을 초대해, 유아들과 주민들이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유아들과 주민들은 △전통 도구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민속 에어바운스 △전통 혼례 사진 촬영 구역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과 어울리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아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배움을 나누고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가을 전통 놀이 한마당을 통해 유아들이 전통문화의 따뜻한 정취를 느끼고 어른들의 지혜를 가까이서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유아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며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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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진동, 겨울철 대비 한파쉼터 점검 완료
어진동, 자율방재단과 한파쉼터 일제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시 어진동은 지난 10월 31일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관내 한파쉼터를 점검하고 겨울철 주민 안전 대비를 강화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가 9월부터 진행 중인 대설·한파 사전 대비 활동의 일환으로, 어진동은 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한파쉼터를 점검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시작했다.
어진동의 한파쉼터는 어진동 행복누림터와 한뜰마을 2·3단지 경로당으로, 총 세 곳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쉼터의 상시 개방 여부와 난방시설 정상 작동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고, 안전수칙 홍보물을 비치해 주민들이 겨울철 안전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경 어진동 자율방재단장은 “올해 겨울도 기상이변으로 추위가 심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영호 어진동장 역시 “추운 연말에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주민들이 한파 피해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어진동은 앞으로도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파 대비 대응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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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람동,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 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 보람동은 1일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마을정원 가꾸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람동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정원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발대식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정원을 관리하고 가꿀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주민 주도형 마을 환경 개선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컸다.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은 보람동의 대표 마을정원인 치유정원 일대에서 다양한 정원 관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단원들은 전정, 제초, 마사토 복토, 환경정화 등 마을정원을 정비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단원들은 모두 사전 교육을 이수해 마을정원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과 지식을 갖추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정원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마을정원관리단은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민 6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매달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마을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정원 가꾸기 활동을 통해 보람동의 자연경관을 더 푸르게 하고, 주민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과 함께 보람가득 마을정원 중 하나인 ‘보람꽃마당’ 개장식도 열렸다. 보람동 763번지에 위치한 보람꽃마당은 올해 산림청이 주최한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정원이다. 보람꽃마당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앞으로 주민들의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이 마을정원의 푸른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보람동의 환경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람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주민 주도의 마을정원 관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시 속에서 자연과 공동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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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양파 정식기 시연회 성료…농촌 일손 부담 줄인다
농업기술센터 양파 정식기 연시회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10월 31일 양파 정식기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양파 재배 농가의 노동 부담을 덜어줄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연시회는 올해 추진 중인 ‘양파 정식작업 생력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정식 작업을 기계화하려는 목적이 크다.
연시회에서 선보인 양파 정식기는 기계육묘용 448공 화분에 육묘한 양파 묘를 인력 대신 기계로 심을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농가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세종시 전의면 달전리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농업기술센터는 양파재배 농가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양파 정식기를 사용한 자동 정식작업을 시연해 보이며 생력화 효과를 직접 실증했다.
김정순 세종시 양파연구회 회장은 이번 시연회에 대해 “정식작업뿐만 아니라 양파의 순제거, 수집, 운반 작업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함으로써 양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양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농촌 현장에서 겪고 있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 같은 기계화 장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종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장도 “앞으로 양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에 정식과 수확 작업 자동화를 확대해 농촌의 노동력을 덜어줄 수 있는 생력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농업의 기계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 부담을 완화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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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을철 산불 방지대책본부 25곳 운영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가을철 산불 총력 대응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대비해 산불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 25곳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시는 산불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입산 통제구역을 지정해 공고했으며, 주요 등산로의 통제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예방 조치에 나섰다.
세종시는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작성산과 동림산 입구부터 장동저수지 출구 방향 등 5개 주요 등산로를 폐쇄했다. 이와 함께 산불 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불법 소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 관리 인력을 추가 투입하여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는 등 불법 소각 방지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방성현 세종시 산림공원과장은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입산 시 화기 소지를 금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산불을 목격했을 경우 즉시 산림부서나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통제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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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성황리 종료…2만1291명 관람
세종시 첫 '한글문화특별기획전' 2만여명 다녀가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추진한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이 지난 10월 한 달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큰 인기를 끌며 총 2만1291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한글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한글, 도시를 잇다’ △‘한글, 예술을 입다’ △‘한글, 놀이가 되다’라는 3가지 주제로 나뉘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번째 주제인 ‘한글, 도시를 잇다’ 전시는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렸으며, 독일의 유명 장난감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제작한 3m 크기의 세종대왕 피규어가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서울시 종로구, 청주시 등 전국의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글 문화 연대를 이루어낸 전시로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작은미술관에서 열린 ‘한글, 예술을 입다’ 전시는 강병인, 이상봉, 안상수 등 17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한글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통적인 서체부터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한글 예술작품까지 선보여 약 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예술과 한글의 만남을 즐겼다.
박연문화관에서 열린 ‘한글, 놀이가 되다’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하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글 놀이터를 구성했다. 아동친화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이 전시에서는 다양한 한글 체험과 놀이를 제공하여 8000여 명이 다녀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세종대왕이 강조한 창의와 연대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눈 뜻깊은 행사였다”며, “첫 행사임에도 큰 관심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글, 놀이가 되다’ 전시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월 14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연장 전시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한글의 가치를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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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시설물에 정보무늬코드 사물주소판 시범 설치
"위급상황 시 QR코드로 신고해 주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자전거 거치대와 비상소화장치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물 97개소에 정보무늬코드가 포함된 사물주소판을 시범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버스정류장, 비상소화장치, 인명구조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 공공시설물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주소정보로, 긴급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도입되었다.
사물주소판에 부착된 정보무늬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음성 안내와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119나 112로 위치가 문자로 자동 전송된다. 이 기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정확하게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긴급 신고가 더욱 효율적이며, 구조 활동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시범 설치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 후, 향후 건물번호판과 사물주소판 등 다른 시설물에도 정보무늬코드가 표기된 주소정보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공공시설물의 위치 정보 접근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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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률 가장 큰 폭 감소
[세종타임즈]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률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고독사 사례가 증가했지만, 세종시는 고독사 사망자가 2019년 11명, 2020년 12명, 2021년 13명, 2022년 11명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에는 8명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7%p 감소한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이다.
세종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첫 시행계획을 수립해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및 예방 사업에 본격 나섰다. 그 결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사회적으로 고립된 주민들을 조기에 파악하고 지원하는 체계가 마련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대 1 일촌맺기’와 ‘스마트안심플러그 설치’ 사업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고립된 가구의 안전과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에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고독사 위험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설치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생활쿠폰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위한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협약을 통해 건강음료를 정기적으로 배달하면서 자연스럽게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고립 해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는 더욱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통해 고독사를 실질적으로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