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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신청 0명’ 코로나19 시대, 공군 조종사 유출 급감
‘전역신청 0명’ 코로나19 시대, 공군 조종사 유출 급감
[세종타임즈] 전역 후 민항사에 취업하는 공군 숙련급 조종사의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민기 의원이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역해 민항사에 취업한 공군 숙련급 조종사는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숙련급 조종사 113명이 전역한 것에 비해 급감한 수치다.
또한 올해 9월까지, 내년도 민항사 취업을 위해 전역을 신청한 숙련급 조종사는 ‘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숙련급 조종사들의 전역이 급감한 것은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항공수요 탓에 민항사들의 채용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는 매년 100명 에서 130명 가량의 숙련급 조종사가 전역 후 민항사에 취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매년 9월경 이듬해 조종사 채용을 위한 공고와 협조요청 공문을 공군에 보내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는 그러지 않았다.
올해는 대한항공이 8월 경 공군에 채용계획을 보내왔으나, 이전보다 적은 수를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9월까지 전역을 신청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 숙련급 조종사는 임관 8~17년차 조종장교로 일정기간 전술훈련을 거쳐 독자적인 작전운영과 저등급 조종사의 비행훈련을 지도할 수 있는 조종사다.
이러한 숙련급 조종사의 유출 문제는 공군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왔으나, 코로나19로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된 것이다.
김민기 의원은 “코로나19가 고질적인 조종사 유출 문제에 변화를 가져왔다”며도,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공군이 다시 민항사의 조종인력 양성소가 되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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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근로자 안전 뒷전인 부실한 고독성농약 심사
검역 근로자 안전 뒷전인 부실한 고독성농약 심사
[세종타임즈] 농촌진흥청이 국민의 안전성에 위험이 있음에도 고독성농약에 대해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심사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이 8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고독성농약 메틸브로마이드 재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고독성농약 메틸브로마이드 사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400톤 이상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입검역시 소독훈증제로 쓰이는 MB는 1989년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오존층 파괴물질로 지정된 것으로 2008년 국제식물보호기구에서는 검역용 MB 사용을 감축 또는 대체를 권고하기도 했다.
몬트리올의정서와 국제식물보호기구에 따라 현재 MB 대체약제 ‘에틸포메이트’, ‘포스핀’, ‘에탄디니트릴’ 3개가 개발되어 사용중에 있지만 매년 MB를 사용하고 있어 대체재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와 의원실 제출자료에 따르면, MB는 중독 위험과 농산물 약해유발 등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 2008년과 2015년에 MB 훈증작업자 중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MB 훈증작업이 근로자의 중추신경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을 정도로 MB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인체 유해성이 확인됐음에도 농촌진흥청은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재등록 심사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약관리법’제14조 제2항 1호 따라 ‘해당 농약의 사용·취급요령을 따르더라도 사람과 가축에 해를 줄 우려가 있을 때’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취소 처분을 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심의를 한 차례도 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1년 MB 최초등록시 농촌진흥청은 ‘농약관리법’제6조에 따라 약효 및 약해 시험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은 40년이 지나 관련자료를 확인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MB의 농산물 약해 유발을 지적하고 있지만 2001년부터 2021년간 세 차례 진행한 재등록심사에서 ‘약효 및 약해 시험성적서’는 심사 대상에 빠져 있어 시험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삼석 의원은, “위험성이 경고된 고독성농약을 사용한 훈증작업자가 사고를 당할 경우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에 따라 사업주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꼬집으면서 “관련 법률 개정 등을 통해 고독성농약 심사 및 안전성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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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청소년 울리는 대리입금 광고 2년 간 5,748건
김병욱 의원, 청소년 울리는 대리입금 광고 2년 간 5,748건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리입금 광고 제보 및 피해현황’에 따르면 금감원이 대리입금 광고를 수집하기 시작한 2019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5,748건에 달하지만, 피해신고는 단 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유투브 등 SNS 등을 통해 아이돌 상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살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와 지각비를 받는 행위이다.
대신 입금하고 대가를 챙긴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청소년들은 ‘댈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리입금 업자들은 같은 지인이나 친구처럼 접근해 경계심을 풀면서 청소년을 유인해 주로 10만원 내외의 소액을 짧은 기간 동안 빌려준다.
그러나 수고비 명목의 이자가 20%에서 많게는 50%에 이르고 보통 시간 당 1000원~10000원에 이르는 지각비도 받고 있다.
대리입금 자체는 소액이지만, 돈을 갚지 못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나, 협박, 감금 등 추가 범죄로 이어질 수 있고 피해자가 경제 관념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 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로 커질 요소가 많다.
금감원에서는 2019년 6월부터 대리 입금 광고 수집을 하고 지난 해 7월 이후 생활지도 강화, 교육 동영상 제작 등의 일부 개선이 있지만, 정작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실태조사는 전무한 상태다.
김병욱 의원은 “대리입금 문제는 주된 피해자가 금융지식이나 법률에 취약한 청소년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실태조사는 필수적인데, 실태조사가 어렵다는 건 금융감독원의 의지의 문제”며 “초단기로 빌려주며 고금리를 받는 만큼 연으로 환산하면 2-3000%에 달하는 초고금리 사채인 만큼, 우리 청소년들이 불법사금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교육부와 협의해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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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의원, 고속도로 지불시스템 통행료 과다 납부 연평균 약 5만건
허영의원, 고속도로 지불시스템 통행료 과다 납부 연평균 약 5만건
[세종타임즈]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원톨링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통행료보다 과다 납부되는 피해가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평균 약 5만 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하이패스 통행료 과수납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하이패스와 원톨링시스템이 5년 동안, 총 23만 9천여 건 오작동해 발생한 과수납금이 약 6억 8천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환불해야 할 금액은 2017년 1억 1,900만원, 2018년 1억 7,200만원, 2019년 1억 4,900만원. 2020년 1억 6,100만원이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8,400만원으로 매년 1억원 이상 발생하고 있다.
연도별 통행료 환불 완료된 실적은 2017년 총 1억 400만원으로 87%, 2018년 총 1억 5,200만원 으로 89%, 2019년 1억 2,700만원으로 85%, 2020년 1억 2,500만원으로 78%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민자 경유지 통과 시 통행료 출금 후, 통신 이상으로 출구 하이패스 차로에서 재정 우회 요금이 한번 더 출금되어 과수납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도로 무정차 통행료 납부시스템인 원톨링시스템의 차량번호 영상 미매칭으로 5년 동안 약 16만 8천 건의 과수납이 발생하고 있어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시스템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성능 최적화를 위한 정비 및 유지관리 강화로 2018년 이후 과수납 발생이 줄고 있지만, 노후 카메라 교체 및 영상인식 기술 지속 향상 노력에도 원톨링시스템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허영 의원은 “고속도로 지불시스템에서 나타나는 통신 이상과 영상 미매칭으로 과수납 되는 사례가 2020년부터 피해받는 국민이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도로공사는 과수납금이 빠르게 환불 조치 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 활동을 해야 하며 원톨링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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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부실로 벌점 받은 건설관리용역사에 일감 몰아준 LH
최근 5년간 벌점을 가장 많이 받은 업체
[세종타임즈] LH 발주공사의 감리를 담당하는 건설관리용역사들이 부실한 제도를 틈타 벌점을 다수 받고도 버젓이 공사를 수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국회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점 상위 20개 건설관리용역사가 수주한 공사금액이 약 6,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5.09의 벌점을 받은 A 업체는 5년간 LH가 발주한 43건의 사업을 수주했는데 계약금만 693억원에 달했다.
두 번째로 많은 벌점을 받은 B 업체는 44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832억원을 계약금으로 벌어들였다.
이들이 벌점을 받은 사유는 설계도서 및 각종 기준대로 시공되었는지 단계별 확인 소홀 사용 자재의 적합성 검토 및 확인의 소홀 설계변경사항 검토 확인의 소홀 등 감리의 가장 기본이자 요소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벌점을 받은 업체들 대부분이 소송을 통해 벌점제도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점도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용역사들이 벌점을 받은 사업은 총 51건이었는데 이 중 28건이 소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사들은 소송을 걸 경우 집행 정지가 이뤄져 부여받은 벌점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악용해 벌점을 받고도 아무런 제재 없이 LH 공사 발주 입찰에 참여해왔다.
누적 벌점 1위인 A 업체는 벌점을 받은 19년 5월 16일 이후 LH가 발주한 공사 24건을 수주했는데 계약금만 507억원이었다.
두 번째로 벌점을 많이 받은 업체도 벌점을 받은 이후에도 총 24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은 53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업체는 각각 5곳과 6곳의 사업에서 벌점을 받았는데 두 업체 모두 한곳의 사업장만 빼고 소송을 걸었다.
이는 현행 벌점제도에 빈틈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행 벌점제도는 사실상 입찰 제한이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벌점을 받은 업체는 입찰 심사에서 일정부분 감점을 받는 것에 그쳐 사실상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LH 자체 감사를 통해 나타났다.
LH 직원들은 벌점을 부과해야 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품질미흡통지 발급 절차를 진행하는가 하면 이보다도 약한 경고장 발급, 주의 통보에 그친 것이 무려 31건이나 됐다.
특히 콘크리트 면의 균열 발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업체는 벌점을 받아야 할 대상이었음에도 미부과됐다.
국토부의 ‘건설공사 등의 벌점관리기준’을 보면 콘크리트 균열은 주요 부위일 경우 벌점 3점 그보다 경미하더라도 최소 2점에서 0.5점을 주게 되어있다.
허영 의원은 “지난 광주 사고는 물론, 포항과 경주 지진 등 각종 건설사고는 우리에게 감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줬는데 국민을 위한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LH는 감리업무를 해태한 업체들에게 아무런 제재 없이 일감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가장 중요한 안전을 등한시 한 업체들, 그들을 눈감아주고 솜방망이 처벌한 관련 직원들을 엄벌백계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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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경찰 집계 2728건
[세종타임즈] 경찰청이 작년 한 해 집계한 전국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건수가 2,728건에 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도 아파트 단지 내 인적피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2,728건·사망 및 중상자는 623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교통안전 관리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도로 외 항목의 사고 통계를 관리 중이며 경찰에 접수·처리된 인적피해 사고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교통사고 건수는 경기남부·서울·경기북부·대구·인천·부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역별 중대사고 피해자 수는 경기남부·서울·경기북부·부산·경남·대구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토교통부 소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집계한 아파트 단지 내 중대사고 건수는 총 3건에 불과했다.
TS는 교통안전법 개정으로 작년 11월부터 단지 내 도로에서 발생한 중대 교통사고를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에 집계 중이다.
교통안전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도로 관리자는 중대사고 발생 시 시·군·구청장에게 통보하고 시·군·구청장은 이를 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경찰청이 집계한 작년도 사고현황에 비추어볼 때, TS의 단지 내 사고 관리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 사고 현황은 TS가 매년 실시하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안전 점검’ 대상지를 선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어, 아파트 관리주체 및 각 시·군·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문정복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찰청 못지않은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정감사를 통해 지자체의 참여 제고 및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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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상 국가공무원 징계 요구 ‘법무부’ 최다
[세종타임즈] 2018년 이후 5급 이상 국가공무원의 징계 요청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관은 ‘법무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 받은 ‘중앙징계위원회 2018년 이후 징계요구 심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935건의 징계 요구 중 법무부가 83명으로 가장 많았다.
법무부에 이어 국세청, 보건복지부, 교육부·국토교통부 순이었다.
935건은 공휴일을 제외하면 대략 하루 1명 꼴이다.
징계 요구한 935건을 비위유형을 나눠보면 음주운전, 도박, 성희롱 등이 포함되는 ‘품위손상’이 4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정청탁, 명령불복종 등이 포함되는 ‘성실의무 위반’이 14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중앙징계위원회는 5급이상의 국가공무원의 징계 사건을 심의·의결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이다.
박재호 의원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패 분야인 법, 세금, 의료, 교육 등과 관련있는 기관에서 징계가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징계위의 민간위원 20명 중 17명이 법조분야에 편중돼 있어 일반 국민의 시각이 부족한 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관, 검사, 경찰, 소방, 교원, 군인, 감사원, 국가정보원의 직원 및 특수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별도 법률로 설치된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징계심의를 하고 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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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헌 지휘자 독일 뮤지컬 협회에서 최고 작품상 받아
(한주헌 지휘자 사진 좌측에서 3번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타임즈] 지난 10월 5일 독일 뮤지컬 협회에서 개최한 german musical theater award 2020/21 에서 한국인 최초로 한주헌 지휘자가 직접 음악감독을 맡은 뮤지컬 The Wave로 최고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상은 지난 2014년 helmut baumann에게 명예의 상으로 시작됐으며 시상식의 목적은 뮤지컬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인정하고 대중에게 알리고 있으며 매년 이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중에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주헌 지휘자가 지난해 11월 린츠 주립극장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뮤지컬 The Wave가 독일 뮤지컬 협회의 German musical theater award에서 총 13개 부문중에 최고 작품상을 비롯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그 중 연출상, 남우 주연상, 대본상 을 비롯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주헌 지휘자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 후, 프라이베르크 시립오페라극장과 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 역임했고 현재 중부유럽 최고의 주립극장으로 지목되고 있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에서 한국인 최초의 뮤지컬 상임지휘자로 일하고 있는 지휘자 겸 작곡가이다.
프라이베르크 시립오페라극장과 과 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는 2013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재직했는데, 연 100회 이상의 오페라, 발레, 정기 연주회와 청소년 음악회 등을 지휘했다.
2018년부터는 이탈리아의 도시, 아르코에서 해마다 열리는 부활절 음악 페스티벌인 Arco Pasqua Musicale Arcense의 객원 지휘자로서도 참여하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음악 감독을 맡았던 벨리니의 오페라 “I capuleti e i montecchi”가독일 작센주 오페라 페스티벌에 올해의 좋은 공연으로선발되어 초청받았고 2018년 11월에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유태인 학살 80주년 추모행사를 위한 작품을 위촉받아 음악극 “Letzte Tage in Lodz” 을 작곡, 초연했다.
2019년 8월부터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현대적인 무대 시설과 기술력, 우수한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 단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세계 정상의 부르크너 오케스트라가 상주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에 한국인 최초 뮤지컬상임지휘자로 부임해 일하고 있다.
작곡가로서는 2013년 한국 관광 공사 홍보 동영상 "Miss Flower"의 봄, 여름, 가을 ,겨울편의 음악을 작곡해 “ART&TUR International Tourism Film Festival”에서 Best Music상을 수상했고 2019년 미국 뮤지컬 "Mary & Max"를 편곡,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에서 성공적으로 유럽 초연 지휘했다.
이 작품은 독일의 Felix Bloch Erben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었고 Austria music theater awards 2020에 최고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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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반침하 피해 심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반침하 피해 심각
[세종타임즈] 전북 익산에 2017년부터 음료 제조업 등이 입주해 있는 국가 식품클러스터 14블록 약 6만 2000여㎡에 심각한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윤덕 의원 은 지난 10월 7일 LH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지반침하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윤덕 의원은“ 지난 30일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봤다”며 “지반 침하가 심해 고압·고열·가스 시설 장비 안전사고 위험과 누수·누전, 토사 유출로 인한 붕괴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요소가 굉장히 컸다"고 지적했다.
김윤덕 의원은 LH 김현준 사장에게 “제가 위성사진으로 확인해 보니 문제가 생긴 일대가 지반이 약한 논이었다”며“LH가 피해 업체들과 협의할 때 해당 지역의 지반이 약하지 않아서 인근 공장 착공으로 피해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 어떤 근거로 이같이 말했는지”를 물으면서“LH가 계약서의 특약사항으로 연약지반 현황이나 법면 상태, 석축·옹벽 발생 여부 등 토지 현황과 입지 여건을 매수인이 직접 확인하고 미확인으로 인한 책임은 매수인이 지게 돼 있다"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집을 사더라도 중개인에게 건물이 언제 지어졌는지, 물은 잘 나오는지, 건축물의 현황과 입지 여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윤덕 의원은 “피해 기업 대다수가 LH가 토지계약 전 땅에 관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분양받은 땅에 대해 조사하려면 대금을 모두 납부해야 가능했다”며“A 업체 대표의 경우 공사 착공 당시 연약지반에 따라 공장의 설계까지 변경해 손해를 입었고 C 업체 대표의 경우 공장을 짓는 곳이 연약지반이라고 설명해 줬다면 산단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것이다"라는 입주업체의 고충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김윤덕 의원은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라, 안전 문제와 직결되어 지반이 약한 곳에 건물을 올리고 여러 시설을 갖춘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된다”며 “국가 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조성한 산단인 만큼 위험도 조사를 해서 지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해 주어야 하고 무엇보다 사기업도 아니고 공사에서 산단 조성을 했다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하면서 “사장이 직접 관련 문제를 챙겨주시고 익산시 지자체와 협의해 내일이라도 당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는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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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임실삼계중학교 학생들와 “청소년 진로체험 현충선양담당관” 행사 가져
국립임실호국원, 임실삼계중학교 학생들와 “청소년 진로체험 현충선양담당관” 행사 가져
[세종타임즈] 국립임실호국원은 7일 임실 삼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청소년 진로체험 현충선양담당관’행사를 가졌다.
청소년들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집례요원 체험과 안장, 참배, 국가유공자 명예 선양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무연고 묘소 참배 및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임실 삼계중학교 학생들은 “진로체험을 통해 마치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일하는 느낌이 들었고 집례 체험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임실호국원은 “청소년 진로체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