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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3곳‘상권 르네상스’추가 선정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3곳‘상권 르네상스’추가 선정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월 10일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3곳을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상권은 지난 10월 29일 사업 대상지로 기 발표된 상권 외에 심의조정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22년도 예산이 증액돼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22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는 총 8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상권에는 5년간 80억 내외의 예산이 지원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커뮤니티, 문화 등이 어우러져 종합상권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인천 부평원도심상권은 상권의 주 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해 확장 가상 세계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음악과 문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감성 상권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송정역세권상권은 송정 떡갈비, 국밥 등 지역 대표상품을 활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음식거리를 조성하고 송정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1913송정역 상권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다이로움상권은 미륵사지, 서동축제 등 백제의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백제단길 등을 조성하고 주변 대형마트와 상생의 노력을 더해 익산의 대표상권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상권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해당 상권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의 보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 장세훈 지역상권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상권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여·야 의원 간에 형성되어 이번 추가 선정이 가능해졌다”며 “상권 르네상스 상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상권으로 부상해 나갈 수 있도록 상인,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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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7콜센터에 ‘인공지능 상담시스템’ 도입
1357콜센터에 ‘인공지능 상담시스템’ 도입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에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이번 달 20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17년 부 승격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담수요에 대응하고자 인력 보강과 콜센터 상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왔으며이번 인공지능 상담시스템 도입 등 고도화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더욱 증가한 상담수요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을 통해 단순·반복 질의에 즉시 대응함으로써 상담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민원인들의 통화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이용 만족도를 한층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은 컴퓨터 또는 모바일의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이번에 동시 도입한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서도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은 채팅 문자로 상담을 받는 형태로 운영되며 직접 질문을 입력하거나 업무별 또는 기관별 분류 메뉴를 선택해 세부 질문을 찾아가는 시나리오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채팅로봇의 지식 구축은 콜센터에 들어온 문의 내용 중 그 빈도를 우선순위로 해서 만들어진 530여 주요 질문과 답변, 1만6천여 개 유사질의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식관리를 통해 대응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는 콜센터 사용자가 눈으로 보며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어 상담시간 단축이 기대되며동시 구축되는 ‘인공지능 상담도우미’ 시스템의 경우 기존 상담내용에 대한 학습으로 추천 답변정보를 상담사에게 제시함으로써 정확한 정보전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 조경원 정책기획관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 채팅로봇, 상담도우미 시스템과 더불어,시스템 장애 대비, 서버 이중화 구성 등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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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우주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호주 우주협력 양해각서 체결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는 양국 간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전세계적으로 우주산업·우주탐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주분야에서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한국과 호주 간의 협력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우리나라는 지난 30여 년간 우주개발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위성을 개발한 바 있고 지난 10월에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비행시험을 실시하는 등 독자적인 우주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호주는 산불·자연재해 대응 등 위성영상 활용 수요가 많고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발사장·지상 인프라 등의 강점을 보유하는 등, 우주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제1차 한-호 우주포럼의 개최를 통해 호주와의 우주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적극행정을 통해 한-호주 간 우주협력을 구체화해왔으며 특히 이번 한-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양국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간에 체결됐으며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 절차를 체계화하고 우주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 간 주요 협력분야로는 우주과학, 우주탐사, 지구관측, 우주상황인식, 우주교통관리와 우주쓰레기 관리, 로보틱스와 자동화, 발사 및 발사 서비스, 위성 항법 등을 반영했다.
양해각서 서명식은 지난 12월 10일에 실시간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호주는 멜리사 프라이스 과학기술 장관이 서명했고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오늘 동시에 공개됐다.
이번 한-호 우주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우주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며 양국 기업 간 교류 및 우주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국 모두 아르테미스 약정 및 국제위성항법위원회의 회원국이기 때문에, 국제무대에서 우주탐사·위성항법 분야에 관한 전략적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우주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위성개발, 발사서비스, 우주탐사, 위성항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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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으로 산림훼손 사전 예방효과 기대
적극행정으로 산림훼손 사전 예방효과 기대
[세종타임즈]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춘천 채종원 내 국·사유지의 경계가 불분명해 경계 침범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11월 말까지 경계표주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금회 시행한 경계표주 설치 사업은 춘천지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채종원으로 사유지 간의 분쟁이 될 수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또한 공신력이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통해 경계측량 실시 후 약 400m 내 15개의 경계표주를 설치했다.
국유림 내 설치되어 있는 경계표주는 무단으로 이동시키거나 훼손시킬 경우에는‘산림보호법’제57조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계표주는 눈에 잘 띄는 노란색 플라스틱 표주로 제작 설치해 추후 채종원 내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 “채종원 내 불법행위와 무단점유 예방을 위해 매년 설치 지역을 확대할 것이며 지속적인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채종원을 보호·관리로 조림 사업에 차질 없이 종자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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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방안 마련…15일 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가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12월 1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시성과 대량수송 능력이 뛰어난 광역철도는 광역적인 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다양한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광역철도 사업 추진의 기초가 되는 지정기준의 경우, 거리, 속도 등 물리적 요소를 중심으로 경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광역철도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거쳐 기존 ‘공급자 중심’, ‘대도시권 위주 일률적’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이용자 관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이용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국민들의 출퇴근 시간 만족도를 고려해, 광역철도를 이용할 경우 시·종점에서 특·광역시 시청 등 권역별 중심지 인접역까지 60분 이내 도착하는 효과를 반영하는 기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통행시간과 표정속도을 감안해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로 한정된 거리기준도 50km 이내로 확대한다.
아울러 지정기준이 지역별 맞춤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변화된 사회·경제 여건을 고려해 권역별 중심지점을 추가·조정하고 ‘대도시권 연계형 광역철도’도 도입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서울시청, 강남역을 중심지점으로 정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광역교통의 핵심인 GTX 환승역사와 인천시청을 추가·조정하며 대전권의 경우, 세종시청을 중심지점에 추가한다.
기존의 광역철도 개념을 확장해, 대도시권과 외부지역 간 연계 교통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도시권 연계형 광역철도’를 지정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지정기준 개선방안 설명회를 통해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검토를 거쳐 내년 초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법령 개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방권 광역철도 신규사업을 11개 반영하고 이 중 권역별 1개씩 총 5개를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사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며 “이번 지정기준 개선뿐만 아니라, ’22년 예산에 반영된 ‘광역철도 운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실시해 운영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광역철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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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견기업 7개 그룹·107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
2020년 중견기업 7개 그룹·107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은 중견기업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한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부터 발표하는 ‘중견기업 기본통계’는 산업부가 작성하는 중견기업 관련 종합 통계로 중견기업 수, 매출액, 업종별 분포 등 일반현황과 함께 투자, 채용 등 중견기업 경영상황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합해 매년 제공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중견기업 수는 2020년말 기준 5,526개로 전년대비 519개 증가했으며 중견기업 중 7개 기업집단이 대기업으로 성장, 중소기업 중 643개가 중견기업으로 진입했다.
중견기업 매출액은 770조원으로 비제조 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증가했으나, 제조업에서 중견기업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며 전년대비 11.5조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규모별로는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은 1.9%이며 매출액 3천억원 미만인 초기 중견기업이 89.4%로 나타났다.
중견기업 종사자수는 157.8만명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조업에서는 소폭 감소했으나, 물류·도소매 등 비제조업 종사자수의 증가로 전년대비 9.2만명 증가했다.
신사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 비율은 23.3%로 특히 제조 중견기업은 40.2%가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사업 추진분야는 미래차가 가장 많고 바이오헬스, 친환경, 에너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실적은 26조 6,734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투자 중 R&D투자 비중은 28.9%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투자계획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투자계획은 축소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R&D 투자금액은 지속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ESG경영에 대해 알고 있는 중견기업은 58.5%로 과반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미 ESG경영을 도입한 중견기업도 1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SG경영을 도입한 이유는 기업 이미지개선, 매출증가·원가절감 등 경영성과향상 지속가능성 확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산업부와 통계청 간 협업으로 그동안 이원화되어있던 중견기업 통계를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의의가 있다.
산업부 안세진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하지만, 전체 고용의 13.8%, 매출의 16.1%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허리”고 강조하며 “이번 기본통계 발표를 계기로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폭넓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안형준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각 부처 기업관련 통계생산의 핵심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기업통계등록부’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정책에 필요한 통계를 생산한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산업부는 산업계·학계 등에서 중견기업 통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정보마당’, ‘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서비스’ 등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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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첨단산단, 디자인으로 새로운 활력 기대”
“광주첨단산단, 디자인으로 새로운 활력 기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3일 광주광역시 첨단산단 내에 입지한 ‘광주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19.6월 G밸리에 1호 서울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중이다.
경기 센터 및 경남 센터는 지난해 11월에 개소했으며 특히 2호 센터부터는 현재 10개까지 지정된 스마트그린산단을 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운영되고 있다.
올해 구축된 센터 2개소 중 경북센터는 지난달 11.23에 구미산단 내에 개소했으며 이번에 출범하는 광주센터는 첨단산단에 개소해 전국에 총 5개 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사업 예산 증액으로 추가 신규 개소가 가능할 예정이다.
광주센터가 입지한 첨단산단은 1992년부터 국가산업단지로 개발이 시작된 이후, 현재 가동업체는 999개사, 작년 생산액은 6조 2770억원으로 자동차 관련 전기·전자 및 기계업종이 산단 생산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상황에서 전통적 자동차산업 연관 업체들의 업종 변경 및 신산업 발굴이 요구됨에 따라 디자인 지원을 통한 혁신제품 개발을 통해 광주첨단산단에 새로운 활력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센터는 첨단산단 중심의 소재·부품 및 CMF 샘플을 전시한 라이브러리와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마트스튜디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상품기획, 디자인·설계, 홍보 등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는‘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제조기업 유형별로 체계적인 디자인-7업 혁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요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험과 자본력 등의 부재로 전문적 디자인 전문조직 없이 경영자의 역량에 의존하는 등,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 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디자인 7업 프로그램은 디자인지원 방식을 그 대상과 달성 목표에 따라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식이다.
터치업 프로그램은 전문분야별 컨설팅단을 활용해 기업과 상품, 시장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 및 개선 방향을 컨설팅한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CMF 개선 등을 통해 기존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소재, 부품 등 중간재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완제품 개발을 지원해 자사 제품과 브랜드를 갖게 한다.
빌드업 프로그램은 뿌리 기술 및 공장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완제품 개발을 지원해 자사 제품과 브랜드를 갖게 한다.
스마트업 프로그램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IoT 기술이나 서비스를 접목해 기존 제품을 스마트 제품으로 만들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상품가치를 극대화 한다.
메이크업 프로그램은 디자인 지원으로 개발한 제품의 제조 및 생산 과정을 컨설팅해 시제품 제작이나 양산을 지원한다.
세일즈업 프로그램은 개발된 신제품이나 기존 제품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이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광주센터의 원활한 기업지원을 위해 광주광역시-한국디자인진흥원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정보 교류, 지원사업 연계,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인사말씀을 통해 “동 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에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방법을 확산시켜 지역 제조업이 다시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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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수달 사는 곳 늘려야 물환경 건강해진다
멸종위기종 수달 사는 곳 늘려야 물환경 건강해진다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세종특별자치시 및 국립생태원과 ‘건강한 물환경의 상징, 수달 학술회’를 오는 12월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은 발바닥에 두꺼운 물갈퀴를 가진 수중 생활에 적응한 포유류로 물환경이 건강한 하천에서만 살아간다.
이번 학술회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생태원의 연구진에 의해 발견되어 여론의 큰 관심을 끌었던 세종시 수달 가족을 계기로 하천생태계 등 수달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연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천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수달 서식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는, 관련 전문가와 공공기관, 시민단체ˑ지자체 등이 참석해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하고 유튜브 ‘환경부 뉴스룸’ 채널을 통해 12월 14일 오후 1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학술회 1부는 전문가 강연, 2부는 시민단체와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원지영 환경부 모니터링팀장이 ‘4대강 생태계 관측 결과로 본 하천생태계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서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장이 ‘수달의 생태 특성 및 위협요인, 한국 수달의 보호 및 복원 전략’을 소개한다.
노백호 계명대 교수는 ‘수달 서식지 특성 및 서식지 보전·복원 연구 사례’를, 임정은 국립생태원 복원연구실 팀장은 ‘수달과 인간의 공존방안’를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조은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 이성철 전주시 생태하천팀장, 신춘희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종훈 창원시 기후환경정책관이 각각 서울시, 전주시, 오산시, 창원시 각 지역의 수달 보전ˑ보호 및 하천생태계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건강한 하천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수달과 하천생태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 이번 학술회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하천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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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원인조사기관 간 협력으로 원인조사 전문성 제고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범정부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협의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재난원인조사 기관간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재난원인조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최근 확진자 증가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 현장중계와 영상회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최해 현장 참여 인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 재난원인조사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2021년 재난원인 성과 공유 2022년 재난원인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표창 수상자로는 재난원인조사에 적극 협력한 공무원과 민간인 총 24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중 5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윤완철 명예교수가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재난원인조사 역량강화’를 주제로 안전과 사고의 관계 및 재난 개선방안 등에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2021년 재난원인조사 성과 공유‘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2022년 재난원인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민·관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에 기인하는 만큼, 협의회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이번 워크숍이 재난원인조사 기관간 협력 강화와 조사 전문성 제고를 통해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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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전면 개편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전면 개편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14일부터 대통령기록전시관 4층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실 전면 개편을 통해 629건의 문서 사진, 영상, 행정박물 등 다양한 전시기록물을 확충하고 대통령 역할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육성으로 듣는 대통령의 취임사와 선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등 최신 연출기법을 활용해 대통령 취임식의 하루를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흥미과 관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은 크게 대통령제의 변천 대통령 선거와 취임 대통령의 지위와 역할로 구성해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역사와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제의 변천’ 코너에서는 1919년 3·1운동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민주주의·법치주의·국민 기본권 보장 등 현대적 의미의 정치질서를 담고 있는 제헌헌법과 1948년 8월 주미 호주대사관에서 미국 워싱턴 ‘한국 평화언론’을 통해 입수해 자국 외교부에 보고한 대한민국 제헌헌법 영문 번역본 문서 1948년 7월 20일 국회에서 간접선거로 실시된 제1대 대통령·부통령 선거 영상 등은 대통령제의 변천 과정을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대통령 선거와 취임 코너’에서는 대통령 선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통령 취임 등과 관련된 대통령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먼저, 대통령 선거 관련 기록물로는 6·10민주항쟁으로 16년 만에 국민 직선제로 치뤄진 제13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등록신청서가 있다.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된 최초의 인수위원회인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도 볼 수 있다.
하와이 대한부인구제회에서 보낸 이승만 대통령 3선 취임 축하 서한, 미국 계관시인 밀포드 실즈 시인이 보낸 제7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 축시, 미국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축하 서한 등 각국에서 보내온 대통령 취임 관련 기록물도 있다.
아울러 취임식 초청장, 취임 기념우표, 각국의 취임 선물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대통령 취임 관련 기록물을 통해 취임 행사의 이모저모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국정 운영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취임식과 취임사를 통해 대통령의 첫 공식행사를 보다 생동감 있게 재현하고자 했다.
대통령 취임식 당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는 체험코너를 신설하고 대통령의 취임식 하루 일정을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 재구성한 ‘대통령 취임식, 하루의 기록’ 코너를 새롭게 선보여 기억 속 그날의 역사가 생생히 되살아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대통령의 지위와 역할’ 코너를 통해서는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원수로서 국가를 보위하고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역대 대통령의 기록을 소개한다.
행정부 최고정책심의기관인 국무회의의 의사봉, 1949년 제1회 국무회의 회의록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무회의 사진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역대 대통령의 정상외교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 중 우리나라 조약 1호 문서와, 신임장 제정식 등 공식행사에서 최규하 대통령이 착용한 예복과 무궁화 자수 넥타이, 신발 등이 관람의 흥미를 더한다.
2006년 한미정상회담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선물한 아주 특별한 ‘신임장’도 볼 수 있다.
이 신임장은 1896년 조선 주미공사 신임장 사본으로 조선에서 대미 외교를 위해 파견한 주미공사 서광범이 미국 제24대 그로버 클리브랜드 대통령에게 전달한 신임장으로 100년이 훌쩍 넘는 외교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록물이다.
국군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이 장군 진급시 수여하는 삼정검과 수치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한 합의서인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부터 2007년‘10·4 공동선언’까지 평화통일을 향한 대통령의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1972년 김일성 주석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낸 ‘금강산 선녀도’와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방북시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서예소조 학생에게서 선물받은 ‘조국통일’ 서예 족자 등 북한에서 보내온 선물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019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상설전시실의 노후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전시 주제의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전시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19년 전시관 2층 ‘대통령의 선물’ 전시실을 전면 개편하고 ’20년에는 지하1층 ‘어린이 체험관’을 신설했으며 ’21년에는 4층 ‘대통령의 역할’ 전시실을 전면 개편한 것이다.
내년에도 19대 대통령의 기록을 새롭게 전시하고 기획전시회 개최 등 계속해서 국민들게 새로운 대통령 기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앞으로도 대통령 아카이브로서 꾸준히 대통령기록물을 발굴하고 연구해 국민들에게 더 알찬 기록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 특히 청소년들이 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단장을 마친 대통령기록전시관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방역패스 의무시설로서 관람을 원한다면 접종완료 또는 PCR음성확인서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