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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2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가스산업 분야의 최대 행사로 올해 28번째를 맞이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했다.
올해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는 그간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분들에 대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25점, 산자위원장표창 5점으로 총 43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산업훈장에는 안전관리 선진모델인 스마트 RMS 시스템 개발 및 업계 최초 국가재난정보시스템과의 연계로 신속한 현장중심 안전관리체제 확립에 기여한 ㈜해양에너지 정기선 안전관리 본부장이, 산업포장에는 수소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5개년 로드맵 수립 및 관련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수소경제시대 견인 및 안전사각지대 예방에 기여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장재경 본부장과 국내최초 LNG냉열 이용사업 및 천연가스 배관 설계·시공에 참여해 지역균형 발전 및 공급안정화에 기여한 벽산엔지니어링 이창원 전무가 수상했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산자위원장상은 각계각층에서 가스안전관리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엄격한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생중계를 병행해 누구나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치사를 통해 “수소선도국가, 수소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안전규제가 뒷받침되어야하며 이를 위해 수소 전주기에 대한 안전기준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가스안전관리 방식도 시대에 맞춰 변화해야 하며 안전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가스업계에서도 시대적인 변화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액화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동향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액화수소 분야 최신 기술 및 글로벌 표준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국내 수소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 카를스루에 기술연구소의 토마스 조단 수소그룹장, 프랑스 에어리퀴드社의 기 당휘 수소안전 국제전문가, 미국 테일러 와튼社의 팀 밀러 대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최성준 수소제품연구부장이 참여해, ➊액화수소 최신연구 및 국제표준 동향, ➋액화수소 플랜트 안전기준 최신동향, ➌액화수소 운송·충전·저장 안전기준 최신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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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돕는 ‘스마일공익신탁’ 열세 번째 나눔 실시
범죄피해자 돕는 ‘스마일공익신탁’ 열세 번째 나눔 실시
[세종타임즈] 법무부는 16일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범죄피해자와 유가족 등 총 11명에게 생계비와 학자금 등 7,100만원을 지원한다.
법무부는 2011년‘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을 토대로 기금을 설립해 범죄피해구조금·치료비·생계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피해자 들을 돕고 있으나, 국가 재정의 한계로 인해 현행법에 의해서는 구조금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구조금 외에 추가적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들이 여전히 있다.
‘스마일 공익신탁’은 이와 같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 있는 국민의 기부 참여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16. 4. 20. 법무부 직원들의 기탁금 3,000만원을 마중물로 시작해 이후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일반 국민 등 각계각층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피해자 116명에게 5억 3천600만원의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열세 번째 나눔을 실시한다.
이번에도 성폭력 피해자, 가족간 살인으로 가정이 해체된 아이들 등 지원이 절실한 11명에게 생계비와 학자금을 지원한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참혹한 사건으로 부모를 모두 잃고 할머니와 살아가는 아이들,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딸이 성폭력 피해를 당한 후 어머니까지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 가정, 아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한쪽 눈을 잃고 마음에도 상처를 갖고 살 수밖에 없는 피해자 등을 지원한다.
스마일 공익신탁은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아진 신탁금은 법무부와 외부 민간위원에 의해 투명하게 관리되어 범죄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된다.
스마일 공익신탁에 참여해 범죄피해자를 돕고 싶은 국민들께서는 하나은행 전국 지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참여와 기부가 가능한다.
보다 많은 범죄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기부 참여를 기대하며 법무부에서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한다고 전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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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세대+ 민간 확산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과기정통부, 5세대+ 민간 확산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융합서비스 확산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제 6차 5G+ 실무위원회’를 12월 16일에 5G 장비기업인 에이엠솔루션즈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실무위 진행에 앞서 에이엠솔루션즈의 5G 장비 시연을 참관했다.
실무위 회의에서는 그간의 5G+ 추진현황 점검 및 성과를 공유하고 5G+ 기업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과기정통부가 올해 8월에 발표한 ‘5G+ 융합서비스 확산 전략’의 5G+ 선도서비스 발굴·보급, 5G+ 민간 확산 유도, 협력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했고 5G+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추진한 ‘5G+ 기술지원 TF’ 운영 성과와, 앞서 현장방문한 ㈜에이엠솔루션즈의 국산 기술 기반의 5G B2B 모듈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5G+ 기업애로지원센터'의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현판증정식도 함께 진행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온·오프라인 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주기적인 현장방문과 설문조사를 병행해, 5G 기업 애로사항의 발굴·해소를 사각지대가 없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토의시간에는 5G+ 확산기반 마련을 위한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했고 장비의 국산화·신서비스 발굴 등 5G+ 융합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5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5G+ 시장 선점에 주력하겠다“며 “정부는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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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위원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오는 12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해식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포럼 ‘자치와 균형’과 함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62.9%로 일반가구의 보편적 주거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요과제라는 인식하에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
- 토론회에는 공동주택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하며 자치분권위원회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법제도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
공동주택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와 지역공동체를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토론회를 통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은난순 카톨릭대 교수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 방안’을,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단지 관점에서 마을 관점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회에는 곽도 전)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박경옥 충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 김종호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사무국장, 정선용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김경헌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자생단체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의 주요한 주체이며 공동체 문화형성은 생활만족도 향상, 주민간의 분쟁 감소, 주민 간 교류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양 기관이 공동주택 공동체를 공통의 과제로 인식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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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홍보 추진
전국 10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홍보 추진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운전 습관이 형성되기 전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 10개 운전면허시험장에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내년 2월까지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12월 16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신고 전용 앱 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를 포함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5대 불법 주·정차 유형에 대해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다만, 5대 구역을 제외한 주민신고제 적용 범위는 상가·거주 시설 및 주차 인프라 여건에 따라 지자체별로 다르게 운영될 수 있다.
행안부에서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홍보를 위해 SNS을 통한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한다.
예비 운전자 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해, 설치된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SNS에 게시하면 참여자 중 100명에게 매월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지자체에서도 관련 홍보물을 개별 제작·배포하는 등 5대 불법주정차 구역 주민신고제 등 인식 제고를 위해 홍보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철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5대 구역만큼은 불법 주정차가 절대 금지됨을 인식하고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이를 지키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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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 “수사가 지연되면 처리기간 연장 후 신고인에게 즉시 통보해야”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 “수사가 지연되면 처리기간 연장 후 신고인에게 즉시 통보해야”
[세종타임즈] 특별사법경찰관인 근로감독관은 수사가 지연되면 검사로부터 기간연장 지휘를 받아야하며 이를 신고인에게 즉시 통보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근로감독관이 수사가 지연되고 있음에도 담당 검사로부터 수사기간 연장 지휘를 받지 않고 신고인에게 민원처리기간 연장을 통보하지 않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
민원인은 근로감독관이 퇴직금 등 금품체불 고소사건에 대해 처리기간 내 수사를 완료하지 못했음에도 수사기간 연장 절차를 준수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근로감독관은 사건 당사자 간 진술이 달라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해 수사가 지연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권익위 확인 결과, 고소사건 접수 후 처리기간 내에 수사완료가 불가능하다면 검사로부터 수사기간 연장 지휘를 받아 신고인에게 민원처리기간이 연장됐다고 통보했어야 하지만 이를 누락한 사실이 확인됐다.
참고로 고용노동부‘근로감독관집무규정’에는 고소·고발·범죄인지 사건의 경우 접수 또는 범죄인지일로부터 2달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고 검찰에 송치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처리기간 내에 수사를 완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검사로부터 수사기간 연장 지휘를 받아야하며 처리기간을 연장하면 지체 없이 신고인에게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최정묵 경찰옴부즈만은 “민원처리기간 연장 통보는 신고인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수사진행 상황을 파악해 수사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는 등 권익구제를 위해 중요한 제도이다”며 “금품체불 관련 고소·고발 등 사건은 신고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일선 근로감독관들의 인식 개선과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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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연합,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문화교류·협력 확대 방안 모색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16일 유럽연합과 함께 ‘제8차 한-유럽연합 문화협력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 의장은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타마스 수츠 문화창조국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위원회는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부속서인 ‘문화 협력에 관한 의정서’에 의거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협의체로서 한-유럽연합 간 문화 활동과 문화상품 및 서비스의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하는 상호호혜적 성격을 갖고 있다.
2013년 12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한국과 유럽연합에서 매년 교차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문화 분야에서 위기와 기회로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양측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정책을 나누고 향후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국제문화교류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정부 간 문화 협력뿐 아니라 민간에서의 자율적 문화교류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의 문화도시를 유럽에 소개하고 유럽연합의 문화도시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건축과 연극 분야에서도 양측의 주요 사업을 알리고 교류와 협력 방안을 고민한다.
특히 국립극단 관계자는 국립극단과 벨기에의 리에주극장 간 협업을 통해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연극으로 공동 제작하는 계획 등을 발표한다.
이어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 분야에서도 공동제작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공동제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내년 차기 회의는 유럽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회의 일정과 장소 등은 양측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많은 국제 문화교류가 안타깝게도 지연·중단됐다 하지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사회적 연대를 증진하는 등 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다면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의 삶을 다채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높은 유럽연합과 ‘오징어 게임’ 등을 세계에 선보이며 문화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은 굳건한 협력의 토대 위에 마련한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나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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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할머니의 아름다운 새 여정을 응원한다
이야기할머니의 아름다운 새 여정을 응원한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12월 16일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2021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날’은 올해 새롭게 선발되어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될 이야기할머니에게는 축하의 마음을, 그간의 활동을 마치고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는 이야기할머니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기점으로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하는 자리로서 서로의 아름다운 새 여정을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각 10년, 5년의 활동을 마치는 3기, 8기 이야기할머니 260명에게 그간의 노고를 예우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 감사패’를 드린다.
감사패를 받는 각 기수를 대표해 김윤숙 3기 이야기할머니와 장수옥 8기 이야기할머니는 그동안의 활동 소감과 함께 후배 이야기할머니들을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건넬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신규양성 교육 총 60시간을 온전히 이수한 13기 이야기할머니 428명은 수료증을 받고 권역별로 우수한 교육성적을 거둔 이야기할머니 17명은 성적 우수상도 수상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장애아동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는 등 타의 모범이 된 이야기할머니 4명을 선발해 공로상을 시상한다.
시상식 외에도 기수별 이야기할머니들의 소중한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과 어린이집·유치원 아이들이 이야기할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 등을 상영하고 기념 공연과 이야기할머니 주제가 제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편 2022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 14기 이야기할머니를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새롭게 모집한다.
문체부 박태영 문화예술정책실장은 “2009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지난 13년 동안 이야기할머니 4,130명은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매개로 아이들 약 378만명과 소통하는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며 “내년에는 이야기할머니 1,000명을 새롭게 선발해 할머니들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더욱 많은 우리 아이들이 이야기할머니와 함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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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꾸고 있는 우리의 일상 ‘한국판뉴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1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국립중앙박물관과 대구팔달초등학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에이치투코리아 등 3개 사례를 선정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실감콘텐츠체험관’에서는 관람객이 시공간을 초월해 직접 우리 전통 그림 속 세상으로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수장고·보존과학실 등 박물관 내 제한구역 안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고 직접 가 볼 수 없는 북한 지역 고구려 벽화 무덤 안에 걸어 들어가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높고 멀리 있어 가까이 보기 어려웠던 높이 13.5m의 고려 탑 ‘국보 경천사 십층석탑’ 조각에 담긴 이야기가 빛의 향연과 함께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이는 고해상도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홀로그램·외벽영상 등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첨단디지털 기술과 우리 문화유산을 결합한 실감콘텐츠 덕분이다.
실감콘텐츠는 첨단기술을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적용한 미래형콘텐츠로서 특히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이다.
정부는 그간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등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20일 국내 최초로 ‘실감콘텐츠체험관’을 개관했다.
체험관은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주·광주·대구 등 4개 박물관 6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경주박물관 등 6개관, 2021년 전주박물관 등 4개관을 추가로 조성했다.
문화유산에 첨단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실감콘텐츠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관람객이 직접 가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하고 특별한 지식 없이도 관람객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즐거운 전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를 담당한 김동필 부사장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재현한 것은 아직 불모지인 분야에서 실감콘텐츠 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한 한국판뉴딜의 성공사례”고 평가했다.
이언주 방송작가도 “실감콘텐츠는 가상현실·증강현실에 익숙한 청년층세대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며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기후변화·자연재해 등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비한 환경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대구팔달초등학교의 ‘팔달 그린 환경교육’은 지구를 살리는 도전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구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지구 기온상승을 1.5℃ 이내로 막자’라는 구호 아래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 활동을 통해 능동적으로 저탄소 생활 습관을 기르고 ‘기후행동 1.5℃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언제든지 환경에 관해 이야기하고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대구팔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환경적 소양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환경교육으로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진짜 환경 살리기 도전’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에 참여한 김준혁 교수는 “미래 시민사회의 주인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측면에서 우수 사례로 꼽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서정 심사위원도 “환경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초석”이라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큰 쟁점이 됐던 ‘1.5℃ 지키기’를 환경교육 특색 과제로 선정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017년 4월에 출범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에이치투코리아’는 민관협의체로서 수소 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해 정부와 민간 사이의 가교역할을 맡았다.
2020년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중앙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고 수소경제 정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국민 수용성 제고 국제협력, 수소 산업 기반시설 구축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국민적 관심사로 부상한 수소 전기차 활성화의 기초를 다지고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 충전소 설치 자격요건 완화와 수소 전기차 기술기준 마련 등과 같은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에이치투코리아’는 앞으로도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기술·산업·기반시설 등을 새롭게 재편하는 한편 수소가 현재의 탄소 에너지를 대체하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정부·산업계·학계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위원 박미경 대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이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석노기 장인은 “수소 산업 기반시설과 보급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수소 강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서경종 감독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로 ‘한국판뉴딜’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발표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1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후보 추천에는 총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박민우 여행작가, 김주대 시인, 조규리 대표, 이윤근 소장, 박지영 연구위원, 오상봉 소장, 이은상 장학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6명이 심사를 담당했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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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김형희 씨 임명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김형희 씨 임명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2월 16일자로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김형희 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 16일부터 2024년 12월 15일까지 3년이다.
김형희 신임 이사장은 2007년에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를 창립해 장애인의 미술치료, 표현예술아카데미, 무용극,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7년에는 시각 장애인 시인과 소아마비 장애인 바이올린 연주자 등의 실화를 바탕으로 종합예술 창작 뮤지컬 ‘비상’을 제작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장애인문화예술 진흥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문화예술 전용시설인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업무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황희 장관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3대 김형희 이사장 선임을 계기로 장애예술인 전용 공연장 개관 운영 등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전담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이사장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는 데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