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틈타 아르바이트생을 노리는 금융사기 주의!

구직을 신청했다가 대포통장 명의인 및 인출책이 된 사례

이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2/29 [15:32]

겨울방학을 틈타 아르바이트생을 노리는 금융사기 주의!

구직을 신청했다가 대포통장 명의인 및 인출책이 된 사례

이재희 기자 | 입력 : 2017/12/29 [15:32]
    PC방 이미지 광고화면
[세종타임즈]금융권의 통장 개설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사기범들은 대포통장 확보를 위해 구직자를 속여 통장·체크카드 등을 양도받거나 인출책으로 이용하는 사례 급증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인터넷사이트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아르바이트 모집을 광고하면서 사원증 발급 등에 필요하다며 통장·체크카드를 요구하거나 현금 배달 업무라고 속인 후 구직자의 계좌에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입금시켜 이를 현금으로 찾아 사기범에게 전달토록 기망했다.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끝나고 각급 학교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며, 하반기 기업 공채 시즌이 종료되는 등 아르바이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기범들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대담해 지고 있어 구직사이트 등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경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

사례 첫번째, 구직자가 대포통장 명의인이 되는 사례가 있다.

사기범은 구직사이트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구직자(A씨)에게 급여 이체 및 사원증 발급에 필요하다며 체크카드 송부를 요구한다.

이후 A씨 계좌(대포통장으로 이용)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입금시킨 후, A씨의 체크카드를 이용해 인출하는 것이다.

사례 두번째, 구직자가 인출책으로 이용당하는 사례가 있다.

사기범은 중고차 구매대행 업체를 사칭,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구직자(B씨)를 채용했다.

이후 B씨 계좌(대포통장)로 피해금을 입금시킨 후, B씨에게 중고차 구매대금이라며 계좌에 입금된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오도록 기망했다.

아르바이트에 합격했다며 업체가 통장·체크카드 또는 계좌 비밀번호(공인인증서, OTP카드 등)를 요청하는 경는 100% 보이스피싱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에게 현금을 인출 또는 이체할 수 있는 수단(통장·체크카드·비밀번호·공인인증서 등)을 대여·양도해서는 안 된다.

또한 본인의 계좌에서 피해금을 인출해 사기범에게 전달한 경우에도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서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음에 유의한다.

아울러 인터넷 구직사이트, 생활정보지 등에서 구직을 탐색하는 경우 정상업체가 맞는지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3 수험생 등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와 협업해 전국 고등학교(2,351개)에 금융사기 예방 교육 동영상 및 포스터 배포했다.

PC방 컴퓨터 및 대표적인 아르바이트 사이트 ‘알바몬’을 통해 대포통장의 위험성 등을 집중 홍보한다.

12월중 PC방 컴퓨터 및 ‘알바몬’을 통해 퀴즈를 풀면 영화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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